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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9 보이차와 던힐1mm의 궁합
이글은 다음블로그(http://blog.daum.net/mooryo/6390543)에 이사온 글  구라다 2010.02.09 10:29

보이차와 던힐1mm는 매일 하루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매일커피를 10잔이상을 마시고 있었다. 속쓰리고, 잠안오고, 입냄새 많이나고...

배고파도 한잔, 갈증나도 한잔, 거리처를 방문하면 한잔, 커피가 생각나도 한잔... 이렇게 마시다 보니 많은 것을 잃었다. 나도모르게.

 

하나는 건강을

하나는 생활리듬을

하나는 몸매(?)를

하나는 여유를(차를 마시면서 알았다. 기다림의 여유를...)

하나는 대화를(커피를 마시면서 담배에 대한 갈구가 높아지니 자연히 건물밖으로 나가 커피를 마신다)

 

커피에 쩌든몸을 위해 난 오늘도 보이차를 마신다.

 

시작은 간단했다. 차를 마신다고 하니까 안먹던 보이차를 주는 분이 있고, 신혼시절에 선배로부터 선물받은 다구가 있었다. 그리고 방치되있던 전기주전자. 그런면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부족한것은 많다. 하지만 돈주고 해결하는 간단한것이 아닌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좋다.

 

 


 

던힐은 담배를 끊기위해서 5년전쯤에 피기 시작한 습관이다. 그전 에는 디스를 피웠었다. 하루에 한갑정도. 그런데 요즘은 2갑을 넘게 핀다. 오늘도 벌써 5대를 피웠다.

 

마을버스 기다리면서 한대

전철에서 내리고 또 마을 버시를 기다리면서 한대

사무실들어 오기전에 한대   

사무실에서 보이차를 기다리면서 한대

메일을 확인하면서 한대

 

습관일까?

커피를 버리고 보이차를 바꾸는 것은 쉬웠다.

담배의 나쁜 점은 지저분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만큼 나의 벗이 되어준다는 것에 감동한다.

끊어야 한다는 당위는 있는데 더좋은 것이 없다. 이달 피자.

 

 


 

둘의 궁합이 환상인것 같다는 상상을 해본다.

커피를 마시며 피던 던힐은 최악이었는데(입안이 텁텁하고 속쓰림)

보이차를 마시면 피는 던힐은 향긋하다.(입안이 깔끔하고 상쾌하다. 속도 가볍다)

 

"그래 최고야" 담배를 말아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하다가 멈췄다. ㅎㅎㅎ 

 

 

 

http://blog.naver.com/hyjn0125/150023155842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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