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진심 대 민주당조직의 혁신?

단일화를 하는 과정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을 해봤다.


1. 나는 왜 단일화를 희망하고 있을까?


하나는 현정권에 대한 실망

두번째는 민주당도 희망이 없다는 생각


작년부터 박원순과 안철수에 대한 희망의 불씨는

위의 두가지가 결합하면서 시작되었다.


2. 현재 단일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가?


문재인과 안철수라는 개인 인물로 비교하면

둘다 좋다. 하지만 권력의지가 없는 둘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결국 민심(안철수의 진심)과 민주당조직의 대결이다.

둘은 그 둘을 대변하는 것이다.

현재 민심은 조직화 되어 있지 않다. 

캠프는 현재 임시조직일 수 밖에 없다.

반면 민주당은 전문조직으로 짜임새가 있다.

민심과 민주당조직의 대결은 애초 비교 불가다.

그래서 단일화 룰은 딱 한가지가 합의되어 있어야 한다.

"민심을 왜곡하면 안되고 민주당은 어떻게 바꿀지 명확한 상이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철수현상은 무의미하게 된다. 누가 후보가 되는가 보다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민심은 혼란스런 파도같아서

겉으로는 후보 개인의 평가가 쉬우니까 거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왜곡될 수 있다.

그리고 민주당을 공개적으로 혁신하는 힘이 민주당 스스로외에는 

어디에도 없다. 문재인도 안철수도 민심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당사자가 아니다.


3. 그러면 핵심은 무엇인가? 


민주당스스로의 혁신의 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단일화를 미룬 것이 안철수나 문재인도 아닌 민주당인 것이다.

오늘중으로 민주당국회의원들이 모여 단일화에 대한 

화답을 준비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단일화는 어처구니없는 멧돌에 지난지 않는다.

Posted by 구라다



1억미만 이케아 조립식주택, "쌈박하네요"

(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Money Today

이케아 조립식 주택 조감도 News1


세계 최대 조립식가구업체인 이케아가 본격적인 조립식 주택 사업에 나섰다고 미 허핑턴포스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오레곤주 '포틀랜드 홈 앤 가든 쇼(Portland Home & Garden Show)'에 첫선을 보인 이케아의 조립식 주택 '아크티브(Aktiv)'는 이미 지어진 상태로 고객의 집에 배달된다. 또 내부 옷장과 싱크대, 마루 등도 소비자가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물론 '빌트 인' 모두 이케아 브랜드이다.

1개의 침실과 거실, 부엌, 욕실을 갖춘 '아크티브'의 가격은 8만6500달러(약 9600만원)이다.

이케아는 지난 1996년부터 스웨덴에서 '보클로크(BoKlokㆍsmart living)'란 상표로 조립식 주택 사업을 벌이고 있다.

Money Today

이케아 조립식 주택 내부 News1


[핫이슈] 엘피다 파산, 파장 어디까지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모바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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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라다
용산도시농업공원추진위(준)에서 용산도시농업포럼을 개최하는 것을 알리기위해 동자동사랑방, 수유+너머, 빈집을 방문한 후기를 적어볼려고 한다. 맨처음은 시간이 남으니까 "제가 갈께요"했는데, 봄빛님하고 다니면서 만난 분들에 대하여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만남이었다.



남영역에서 탁구를 치다가 동자동 사랑방에서 만나자는 봄빛님의 전화를 받고, 시간도 남고 해서 걸어서 서울역쪽으로 갔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쌀쌀한 바람때문인지 좀 멀다는 생각을 하면서 통화를 하면서 찾아갔다.    

1.동자동 사랑방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골목길의 중간쯤에 동자동사랑방이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봄빛님은 벌써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엄병천대표님의 밝은 표정을 대하면서 아무 이야기를 하지않아도 좋았다. 포럼의 취지나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설명드리고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대표님은 의왕, 화전등지에서 3년째 텃밭에 농사를 지으시고 계신다고 했다. 사랑방식구들중에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분도 계신다고 귀뜸도 해주셨다. 

   

동자동사랑방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dongjasa

동자동사랑방에 대하여 회원들에게 설명을 드려야 한고 하니까 총회 자료집을 주셨다. 아직은 잘모르지만 동자동사랑방이 어떤 일들을 진행해왔는지는 조금이해가 되었다. 아마도 카페를 직접 보시면 더 잘 이해되실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꿈꾸는 자전거]사업이었다. 지금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겨울이라 실적이 별로 없다고 해서 좀 안타까웠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을 진행하시려고 하는 것 같았다. 잘 되시길...

카페의 글중에 일부를 발췌한 글입니다. 동자동사랑방을 조금더 이해할 수 있는...

쪽방이라고 하는 아주 좁은 공간, 그리고 화장실도 공동으로 사용하고, 깨끗하지 하지 못한 환경에 사람들이 살 수 있을까하고 생각할 수 있는 그 곳. 공원에서는 사람들이 놀음을하고, 술을 마시고, 싸우고 연일 조용하지 않은 곳.

그렇지만 그곳에 사람들이 관심갖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이다. 아주 좁은 쪽방 하나하나에 사랑이 있는 것 같다.

처지가 비슷한 사람에 대한 염려와 걱정 그리고 서로의 삶에 필요한 정보들이 소통되는 곳, 때로는 서로의 사정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있는 곳, 바로 쪽방촌이다.

쪽방을 사랑방으로, 촌을 마을로.... 바꿔보니 '사랑방마을'이다.

쪽방이 무리를 지어 하나의 촌을 형성한 쪽방촌이 어느새 나에게는 사랑방마을로 이해되는 순간이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사회에서 밀려 쪽방으로 몰려든 사람들.

그 사람들이 사랑방마을(쪽방촌)을 이루고 1등만 기억하고, 대우하고, 돈 있는 사람만 떵떵거리고 사는 이 더러운 세상에서 머리를 맞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지혜를 모아 사랑방마을주민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길로 공제협동조합을 만드셨다. 내가 가진 돈 5천원이 다른 사람과 함께 모으니 5만원이 되고, 10만원이 되고 그렇게 꾸준히 모아서 2000만원이 되면 긴급하게 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용대출을 하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이 처지가 같은 사람을 생각하고, 돕는 그 마음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2. 수유+너머

2번마을 버스를 타고 수유+너머로 갔다. 꼬불꼬불한 도로로 한참을 가다가 보니까 수유+너머에 도착했다. 동자동사랑방하고는 사뭇다른 느낌이다. 옛날학원건물(정일학원)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널찍한 공간에 대한 이유에 대하여 이해가 되었다. 

1층에 도착하니 4명이 기다리고 계셨다. 설명을 드리고 질문을 받다가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렸다. 4층 카페와 식당을 둘러보고 설 지나고 모두 모이시는 화요일에 찾아 뵙기로 했다. 너무도 친절한 너무도 권이적이지 않은 분위기, 그리고 질문들... 

봄빛님이 중화동을 가야하는데 시간이 계속 길어지니까 먼저출발하시고, 저희를 수유+너머를 소개시켜주신분과 담배를 피우면서 텃밭을 일구던 주차장옆의 공간을 보여주셨다. 회원들에게 설명을 해드리려고 하니 자료가 있냐고 부탁하니 책을 한권 주셨다.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아무도기획하지않은자유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지식과학문
지은이 고미숙 (휴머니스트, 2004년)
상세보기
   
수유너머가 용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유너머R이 용산에 있는 것이었다.(
총 6개 코뮨들. 홈페이지를 통해 활동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수유너머 남산까지) 

수유너머 남산  http://www.transs.pe.kr/

코뮤넷 수유너머?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로 출발했던 '연구공간 수유+너머'는 2009년에 '코뮤넷 수유너머'라는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곳곳에서, 한국의 곳곳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의 곳곳에서, 소박하지만 활기차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계속 꾸려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구실'에서는 2009년 초부터 앞으로 어떻게 코뮨의 삶과 비전을 확장해 가면 좋을지 의논을 시작했습니다.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꿈들을 이야기하고 나누며 활동들을 기획했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았었구나 하는 점을 발견하는 알찬 시간이었죠.

그 결과 2009년 6월 1일 '수유너머 구로'를 시작으로, 7월에는 '수유너머 길'과 '수유너머 강원', '수유너머 R'이, 그리고 9월에는 '수유너머 N'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홈페이지를 통해 활동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수유너머 남산'도 있구요. 현재 '코뮤넷 수유너머'에서는 총 6개 코뮨들이 활동하고 있답니다. ^^

각 코뮨은 아래 '코뮤넷 출범 선언'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방식과 비전을 더 다양하고 활발발한 형태로 확장해 나가는 중이랍니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아래 각 코뮨 링크를 통해 살펴 봐 주시길 부탁드려요. (물론 보고 나신 담에는 세미나도 하고 강좌도 듣고 밥도 먹으러 오시겠지요? ^^)

6개 홈페이지를 일일이 다니면서 활동 소식을 찾기란 불편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우리'도 쬐끔 그렇다는... ^^;) 조만간, 각 코뮨의 활동들, 그리고 코뮨과 코뮨의 연대 활동들을 보실 수 있는 정보 홈페이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때까지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님 다른 코뮨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 코뮨의 활동 소식을 접하시면 됩니다. 

사실 그동안 상도동에 있는 '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하러 용산동에 있는 '남산'으로 오신 분도 있었고... ㅠ 예전의 '연구공간 수유+너머'에 익숙하신 분들은 좀 헷갈리실지도 모르겠어요. ( ;ㅁ;) 앞으로 세미나나 강좌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 코뮨을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어느 코뮨'이며 어디에 있는지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코뮤넷 수유너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이 게시판(링크)에 글을 올려 주세요~

헷갈려도... 더 풍성한 활동들의 모습, 제법 괜찮게 느껴지지 않나요? ^^ 

책을 읽으면서 코뮨에 대하여 몇가지 찾아보았다.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전염 받았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그리고 꼬리를 무는 기사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열정, 자유로움, 진정한 가치창출, 배움과 배움의 나눔...    특히 눈에 들어오는 글  "중구삭금(衆口鑠金)"이다.
 [뭇사람의 입에 오르면 쇠도 녹는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말은 큰 힘이 있음’을 이르는 말.

3. 빈집과 빈가게

봄빛님이 가시고 혼자서 해방오거리를 지나 빈집으로 걸어겄다. 추운 날씨가 밤이 되니 더욱 매서워 졌다. 드디어 빈가게에 도착해서 "지음"님을 만났다. 

간판이 없었다. 왜 빈가게라고 했을까? 궁금했다. 그리고 빈집도...
지음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약간의 단서를 발견했다. "적게 벌고 적게 쓰기 위한 이들의 공동체" 집에 대한 소유, 차에 대한 소유는 당연한 삶의 기본 욕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개방하고 벗어나면 정말 행복한 삶이 된다는 것을 그들은 아는 것 같았다. 새로운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과 밝은 그들의 표정에서 삶의 행복이라는 것을 보았다.

어쩌다 차를 버리고 에코드라이브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이야기를 하다가 자전거메신저인 지음님에 대하여 알게되었다. 아래의 책도 빌려주셨다. 자전거메신저 헐~ 동자동사랑방에서 본 꿈꾸는 자전거사업과 틀리지 않았다. 


자전거도무지헤어나올수없는아홉가지매력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 레포츠 > 지상레포츠 > 자전거하이킹
지은이 윤준호 (지성사, 2009년)
상세보기
 

빈집 홈페이지 http://binzib.net/

해방촌 게스츠하우스 빈집/빈마을:소개

게스츠하우스(Guests' house)는 '손님들의 집'입니다.

보통의 게스트하우스(Guesthouse)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들러서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자는 공간입니다.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게스츠하우스에는 서비스를 해주는 주인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게스츠하우스에는 주인이 아주 많습니다.

과거에 왔던 사람들, 현재 같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미래에 올 사람들 역시 모두 게스츠하우스의 주인들입니다.

당신 역시 이 게스츠하우스의 주인들 중 하나입니다. 마음껏 이 공간을 활용하십시오.


당신은 게스츠하우스의 주인으로서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물론 당신은 당신 전에 왔던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가꾸고 준비해 온 것들을, 함께 있는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베푸는 호의를 맘껏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 역시 그들에게, 그리고 다음에 올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가꾸고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스츠하우스는 계속 새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들어와서 어떻게 변해가고, 그들이 어떻게 이 공간을 활용하고 만들어가는가에 따라 게스츠하우스는 변해갈 것입니다.


게스츠하우스는 비어 있는 집, 빈집입니다.

비어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누구든 맞아들일 수 있고, 또 무엇이든 채울 수 있습니다.

빈집은 이름마저도 비어 있습니다. 당신이 그 이름을 지어주십시오.



계속되는 대화가 즐거웠다. 밥상모임이야기등등... 
다른 약속때문에 귤껍질차의 향기를 머금고 다음모임에 이곳으로 다른 분들을 모시고 오겠다고 약속하고 2번 마을 버시를 타고 교회로 돌아왔다. 

4. 새로운 만남, 공통점과 차이 

세곳을 방문한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우연한 만남이지만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고민하게 하는 출발이 되었다. 도시농업모임도 한층 더 자극 받고 새로운 분들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세곳의 정말 다른 시선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데 걸어가는 길은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길을 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길을 향하고 있는 그들은 나에게 스승이 되기도 하고, 과거를 불러오기도 하고, 현재를 반성하게 하기도 하고, 미래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 어쩌면 앞으로 더 만나면서 다른 시선을 가진 나도 그들과 비슷한 방향을 걷게 될 것이라는 가슴깊이 벅차오르는 희망을 느꼈다. 

Posted by 구라다

 

인디안 썸머란? 겨울이 오기전에 늦가을에 찾아오는 여름처럼 뜨거운 날을 indian summer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늦가을에 나타나는 때에 맞지않는 따뜻한 날씨를 인디안 썸머라고 해요..

이런 용어가 사용된것은 겨울이 찾아오기전에 다시한번 지난 여름의 여운이랄까...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바라던 바램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합니다..

보통 인디안들은 이런 날씨를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생각을 했고,지금에 와서는 많은 상징적 의미를 갖은 용어로 됐지요...음..내 생애에서 가장 화려했던 순간,잊지못할 추억의 시간.. 등등..

미국보다는 영국에서 더 다양한 용어로 발전을 했고.이 용어를 사용하는 이에따라서 많은 의미가 부여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다음지식 


 점점도 흥미를 더해가는 시크릿가든의 5화가 오늘 방영된다. 오늘은 주원과 라임의 영혼이 바뀌는 순간이 온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되는 날이다. 1화에서 인디언썸머이야기로 시작한 이야기의 전개를 어떻게 할찌 궁금하다.

인디안 썸머는 신비로움이다.

쌀쌀한 가을에 찾아온 신비로운 여름.

갑자기 찾아든 이상한 사람 "길라임"과 신비로운 영혼의 교환(인디언들의 전설에 나오는 진정한 사랑이야기) 은 분명 이 드라마가 무슨이야기를 하려는지 추측이 되게한다.

시크릿가든이라는 제목을 이해가 되게하는 주원의 집도 신비로운 이야기로 들러가기 위한 비밀의 단서를 제시한다. 비밀은 영혼의 교환일 것이다. 하지만 넓은 정원이 주는 스산함과 신비로움이 식상한 드라마 이상일 것이라는 기대를 만든다.

연평도의 일 때문에 소란스러운 이때 신비로운 사랑이야기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개인적 영혼의 위로라도 받으라는 것처럼 드라마에 빠져 들게 한다. 오늘이 바로 그 신비로움의 시작이다.

하지만 현실이 그러하듯 그 신비로움은 연기(운무)가 함께오는 인디안 썸머의 신비로움처럼  연기가 겉히고 다시 추워지면서 겨울이 옴을 알리는 것일 것이다.

영혼의 교환으로 알게되는 다른이의 삶.

이해할 수 없었던 라임의 행복, 주원의 고통.

서로가 알아가면서 부서지고 아픈 현실의 상처를 어떻게 서로 보듬을 지가 기대된다.   

나타나 -가사보기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내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었어
하루 끝자락이 아쉬운 적도 없었어
근데 말야 좀 이상해 뭔가
빈 틈이 생겨버렸나봐
니가와야 채워지는 틈이 이상해

삶은 다 살아야 아는건지
아직 이럴 맘이 남긴 했었는지
세상 가장 나 쉽게 봤던
사랑땜에 또 어지러워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사랑이야 사랑이야



그리 놀랄건 아닐지라도
그게 너라는건 믿기 힘든걸
코앞에 너를 두고서도
몰랐던 내가 더 이상해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이럴려고 니가 내곁에 온건가봐


덕분에 OST도 요즘인기가 높다. 주원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이 노래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영혼이 뒤바뀌고 난 후의 OST는 무엇일까 궁금해 진다.
아마도 신비롭기 보다는 고통일 수 있다. 마음을 안다는 것은 서로가 처한 삶을 안다는 것인데... 누구보다도 둘의 사랑은 친밀함이상의 앎일 것이다.  그 고통을 어루만지는 둘의 이야기사 궁금해 진다.
Posted by 구라다


정말 좋은 영화를 보았다. 슬프지도 않고, 박진감 넘치지도 않고, 그냥 따듯한 영화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있구나"라는 감동으로 밤을 지새운다. 

[시라노 연예조작단]을 보았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마주친 영화다. 91년부터 연애를 한고, 99년 결혼을 한 아내를 여러번 떠올리며 보았다. 사랑이 식은것인가? 아! 사랑이 무엇이었던가?를 다시 고민하게 하는 영화다. 또 다시 그때의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고백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거는 제말입니다. 그러니까 날것 그대로의 제 마음입니다. 꾸밀것 하나도 없이 제 마음은 이 한마디 뿐입니다." 어설프고 촌스럽고 닭살 돋는 말을 벹어내는 그 심정.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그리고 키스를 하려는 순간 어색한 웃음... 그것도요.




추억

영화의 백미는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되었네"가 나오는 부분이다.


노래 한곡으로 사랑의 추억을 영화 한 가운데로 가져오는 감독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너무좋은 노래다. 그런데 영화를 계속보다가 이 부분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 또는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볼 최고의 명장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첫만남
첫키스
들 보다 더욱 가슴떨려오는 사랑. 그 추억의 순간을 다시 살아나는 무엇...
또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는 환각...
노래 한곡의 위대함. 사랑의 위대함...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도와주는 사람과
사랑했던 사람을 느끼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한다라고 밖에 할말이 없는 사람의 사랑이야기

사랑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노래제목처럼 둘의 사랑은 안타까운 행복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되었네" 가 되었네요.




Posted by 구라다

Posted by 구라다

이제 7월12일이면 월드컵이 우승국가를 결정하고 막이내린다. 대한민국이 아쉽게 16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 보는 재미가 조금 덜어 졌다. 이제부터 월드컵을 보는 재미는 우승국가 맞추기나, 좋아하는 국가를 응원 하는 것일 것이다. 



과연 어느국가가 우승할까? 


첫번째 분석 : 피파와 심판들의 의도대로 된다면 아르헨티나가 우승이다.

8강전에 진출한 팀들을 분석해 보면 1962년 칠레 월드컵이후로 남미와 유럽이 교대로 월드컵을 들어왔다. 그 순서상으로는 남미가 월드컵을 드는 것이 맞다. 그리고 남미는 브라질2번 아르헨티나2번 순서 였으므로 이번은 아르헨티나가 맞다. 아주 건조하지만 요즘의 월드컵을 보면 심판들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는 것 같아서 이렇게 분석해 본다. 그리고 8강팀을 분석하면 유럽팀 중 우승컵을 들었던 경험이 있는 국가는 독일만 남아 있다. 그 독일이 아르헨티나와 붙는다. 사실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리고 86년멕시코 월드컵이후에 결승전은 남미와 유럽이 붙었다. 

위의 건조한 가정을 근거로 정리하면 네달란드가 브라질을 꺽어야 한다.
그러면 결론은 간단하다.
4강진출팀은 우루과이/네달란드/아르헨티나/스페인이다. 그리고 결승 진출국가는 네달란드와 아르헨티나이다. 그리고 월드컵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가 되는 것이다.  


두번째 분석 : 남미에 주더라도 냄새를 없애는 약간의 이변이 필요하다면 우루과이가 우승이다.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분석을 해본다. 
16강진출팀중에 우루과이를 놓고 분석해 본다. (대한민국이 아쉽게 패했지만 우루과이팀은 정말 훌륭한 팀어었다) FIFA의 첫번째 월드컵의 주인의 재림을 기대해 본다.월드컵이 식상한 대회가 되지않으려면 이변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이유없는 이변은 재미없다. 그러니까 우루과이라는 것이다.

우루과이가 우승을 한다고 점치면 4강전 진출팀은 달라진다.
우루과이/브라질/독일/스페인이다. 그리고 결승진출은 우루과이와 독일이다. 



세번재 분석 : 실력으로 본다면 당연히 독일이다. 개인적 사견이지만 독일팀이 최고다.

의도된 우승은 재미없다. 이번에는 각각의 상대팀과의 대결을 분석해 봐야겠다. 
<#1. 우루과이 대 가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루과이 공격력이 좀 앞서고 수비력도 좀 앞선다. 그래서 2:0 또는 2:1로 우루과이가 승리 할 것으로 보인다.

<#2. 네달란드 대 브라질>
전력상 브라질이 앞선다. 하지만 로벤의 결정력을 보면 막상막하 게임이 예상된다. 브라질이 2:1승정도로 마무리 될 것 같다.

<#3. 아르헨티나 대 독일>
독일이 승리할 것 같다. 탄탄한 수비에 외질의 스피드 발락과 클로제의 결정력을 보면 이번 팀들 중에 최고의 팀이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전을 제외하고는 압도적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메시는 독일 수비라인을 뚫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4. 파라과이 대 스페인>
스페인의 승리가 확실한데 디실바의 수비력을 보면 고득점은 불가능해 보인다. 1:0승이나 0:0 승부차기가 예상된다. 아무튼 쉽지 않은 스페인의 승리가 예상된다.


4강전 진출팀은 우루과이: 브라질/ 독일:스페인이 될 것 같다. 당염히 결승전은 독일과 브라질이 될 것 같다. 과연 우승팀은 어디일까? 개인적으로 독일의 우승을 점친다. 하지만 축구는 골대가 지키기도하고, 잘하다가 약간의 실수가 실점을 하는 상황이므로 끝까지 지켜보아야 한다. 1cm미터와 1초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 축구다. 운도 실력이라면 실력인데 8개팀중에 가장운이 좋은 팀은 독일과 아르헨티나이다. 클럽팀보다 대표팀은 경기가 진행 될 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니까 결승전 같은 8강을 치른 두팀중 승자는 반드시 월드컵에 키스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Posted by 구라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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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부모2.0> 혹은 <원쇼핑>을 통해 새로 가입하시는 모든 회원
선물 :
그림으로 익히는 23일간의 세계여행 (정가 11,000원)
기간 : 2010년 06월 01일~06월 15일 
1차 배송 : 2010년 06월 01일 ~ 06일 가입자 - 2010년 06월 08일 발송
2차 배송 : 2010년 06월 07일 ~ 15일 가입자 - 2010년 06월 18일 발송

※ 단, 이벤트 도서 재고 소진시 조기 종료할 수 있습니다.)
※ 선물 증정은 1인 1회에 한합니다.
※ 우편으로 일괄적으로 발송예정이라, 발송후 7일이내에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 신규 가입자에 한해 드리는 선물이므로, 기존 회원이 탈퇴 후 재가입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경품 소개>


그림으로 익히는 23일간의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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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성: 총 48페이지
크 기: A4 size
정 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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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참여하기 >

Posted by 구라다

1. 전국광역단체장의 결과 : 행복한 결과


위의 결과 만으로도 기쁩니다. 송영길,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후보들의 승리가 특히 기쁩니다. 노무현 정신(민주당을 품은 야권연대, 진정한 미래를 위한 시민의식의 향상과 지방분권만이 답이다) 이 뿌리를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민주당의 승리가 아닙니다) 

2. 서울/경기도 결과 : 아쉽지만 의미있는 결과







오세훈의 참패라고 보여집니다. 한명숙후보가 비례지지율(민주, 민노, 국참) 49.8%로 승리를 해야하는데 민주당지지층의 이탈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노회찬후보의 단일화가 되던 안되던 민주당의 이탈표는 어떤 의미인지가 중요합니다. 원인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한명숙후보의 미숙한 인물론(내부 경선을 무시한 당지도부의 독선)이고, 또하나는 기득권이 되어버린 민주당의 일부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3%정도가 말입니다.  



경기도도 김문수후보의 참패입니다. 유시민후보도 비례지지율(민주, 민노, 국참) 51.8%로 승리를 해야하는데 민주당지지층의 이탈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기존선거를 보면 민주당지지층보다 후보지지가 높았던 곳이 특히 경기도 입니다. 원인은 1가지입니다. 하나는 기득권이 되어버린 민주당의 일부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4%정도가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서울과 경기는 의미있는 선거를 했습니다. 후보의 문제보다는 MB심판이 적극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대안론이 약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후 한나라당의 행보보다 민주당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 집니다.


 
Posted by 구라다
오늘이 드디어 지방선거일입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낼 오후에는 여러사람이 모여서 개표방송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걱정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낼 선거에서 과연 무엇이 중요할까 생각해 봅니다.

                          ↑ 2002년 한국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이끈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골

월드컵 4강신화의 희망은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골에서 시작되었다. 이장면을 대부분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아직도 그 순간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왜 한명숙과 박지성인가?

낼 선거를 하기전에 한가지는 반드시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영선의원의 대정부질문 : "장관님 평생 골프접대 한번도 받은적 없어요?"
위의 박영선의원의 대정부질문에서 읽혀지는 중요한 부분이 바로 새로운 정치는 "여성성이 강조되어야 한다"라는 겁니다. 골프접대를 받은 사람이 골프접대를 받았느냐를 심문하는 상황자체가 현실정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있습니다. 만약에 박영선의원이 아닌 분이 대정부질문을 했으면 분명 그부분의 묵계와 같이 서로 봐주는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한국축구의 문제점을 히딩크가 오기전에는 잘 몰랐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하지만 히딩크는 한국축구를 월드컵4강이라는 신화를 우리에게 선사했다. 

이와 같이 한국정치의 문제점을 "지역감정이다. 진보대 보수다. 수구보수의 문제이다. 무능력한 정치인의 문제이다. 언론의 문제이다" 등 다양하게 문석되어 왔고, 그 프레임에 의해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인물은 그대로인데 이슈가 선점해왔다. 과연 이렇게 해서 한국정치의 문제점이 해결되고 발전할 수있을까?

박영선의원의 위의 질문이 주는 시사점은 한국정치의 근본적 문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특히 민주노동당의 이정희의원과 진보신당의 심상정후보를 보면서 그 문제의 심각함의 더 크게 부각되고있다. "진정성,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한 자기희생, 능력" 등 세 여성분이 선사하는 새로운 정치의 모습이 "정당이나 프레임을 중심으로 보여지던 문제해결책"이 보여주던 사람의 제자리라는 자기반성이 없는 공허함의 원인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명숙후보를 서울시장후보로 뽑아서 투표를 하는 지금 이순간, 다른 의미로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미래를 위한 여성성의 승리가 되어야한다. 만약에 패배한다면 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의 한계가 원인이라는 것임을 분명히해야 한다.

박지성의 골과 같이 한명숙후보가 서울시장이 되기를 기다리며...
박영선, 이정희, 심상정, 이 세분이 한국정치에 중심에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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