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 지키기 운동본부에 계시는 선배가 어느 날 도정기를 이야기하시는데 무심히 넘겼다.

우리회사는 카드결제기를 이용한 소상공인 ICT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이기때문이기도 했지만 도정기라는 느낌이 주는 불신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도정기판매를 하는 분이 회사 회식자리(1주년)에 갓 도정한 쌀(오분도미)로 한 밥을 가지고 오셨다. 밥맛이 좋았다. 집에서 현미를 섞어서 먹기는 하지만 현미만으로 밥을 먹어보지는 못해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맛이 다채롭고, 끈기도 있고, 쌀눈도 살아있고, 특히 밥 색이 정말 미색이이었다. 관심이 갔다. 


결정적으로 나락(벼)은 수입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갑자기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때부터 다양하게 쌀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정용즉석도정기 햇살맘을 제조하는 바로텍을 찾아갔다. 더 자세한 공부를 위해서 였다.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어머니처럼 인상좋은 김영미사장님은 밥부터 차리셨다. 발을 먹으면서 밥이야기, 쌀이야기, 도정기이야기에 대한 열정을 느끼며 왜 이 일을 하시는지 알게되었다.


1. 1,000만 당뇨시대에 필요한 일


백미식이 일반화 되면서 당뇨병환자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매년 10%씩 증가하는 당뇨환자들이 백미식의 결과라는 것이다. 밥만 바꾸어도 당뇨는 줄어들것이라는 믿음이 이일에 열정을 바치는 이유였다.


어떤 일을 하면서 이렇게 열정적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답이 찾아지는 것 같았다. 아마도 당뇨가 고쳐지는 주변분들을 보면서 더욱 확신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았다.


[약이 되는 쌀 독이 되는 쌀] # 8. 코넬대학의 쥐 실험



2. 쌀이 산화 산패가 된 밥을 먹으면 현대병의 원인이 된다.


도정한지 일주일이 지나면 산화 산패가 진행된다. 산성도가 진행되어 혈액의 산성화가 우려된다. 활성산소가현대질환의 원인이다.


[매조미]약이 되는 쌀, 독이 되는 쌀 05 


3. 나락의 유통은 먹을거리 신뢰를 높이고 우리농산물을 지키는 길이다.


나락은 국가간 거래가 불가능하므로 나락을 유통하는 것은 먹을거리 소비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다. 찐쌀 및 수입쌀을 비축미와 섞어서 파는 먹을거리 유통의 불신을 해소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농산물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위와 같이 세가지의 비전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길이기도 하지만 김영미대표님은 밥을 싸들고 오늘도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열정으로 사신다.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다. 이것은 사회적 문제인데 그렇게 맨땅에 해딩하시지 말고 좀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어떠시냐고...  많이 해보셨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도 아이들과 노인들이 갓 도정한 쌀을 먹고 건강이 좋아져야하므로 매일 이렇게 뛰어다닌다고 하신다. 밥은 하늘이라고 생각하시는 사장님의 마음, 사람에 대한 애정이 하늘이었다.


Posted by 구라다
5월말에 모를 심고 지난주에는 이양기가 돌아간 자리 모를 떼웠습니다.
아직 서툴러서 모가 많이 떳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잘심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모를 가지고 와서 텃밭 심었습니다.   

 

20마지기에 모를 심는 것을 올해는 처음부터(볍씨 담그기, 못자리)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일단 모 심기까지

완료를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를 자기 손으로 해보려는
노력은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양기를 이용했다는 것이 약간은 아쉽웠습니다.
내년부터는 손모에 도전을 해볼려합니다.)


서울에서는 남은 모 한판을 가지고 와서 아래 사진과 같이 두군데에다 심었습니다.
하나는 아기욕조에 논상자를

만들어 심고, 다른 하나는 텃밭에 심고 밭벼를 만들어 볼려고합니다





꿈을 꿈니다. 이 모가 자라 벼를 수확해서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날을...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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