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 썸머란? 겨울이 오기전에 늦가을에 찾아오는 여름처럼 뜨거운 날을 indian summer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늦가을에 나타나는 때에 맞지않는 따뜻한 날씨를 인디안 썸머라고 해요..

이런 용어가 사용된것은 겨울이 찾아오기전에 다시한번 지난 여름의 여운이랄까...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바라던 바램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합니다..

보통 인디안들은 이런 날씨를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생각을 했고,지금에 와서는 많은 상징적 의미를 갖은 용어로 됐지요...음..내 생애에서 가장 화려했던 순간,잊지못할 추억의 시간.. 등등..

미국보다는 영국에서 더 다양한 용어로 발전을 했고.이 용어를 사용하는 이에따라서 많은 의미가 부여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다음지식 


 점점도 흥미를 더해가는 시크릿가든의 5화가 오늘 방영된다. 오늘은 주원과 라임의 영혼이 바뀌는 순간이 온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되는 날이다. 1화에서 인디언썸머이야기로 시작한 이야기의 전개를 어떻게 할찌 궁금하다.

인디안 썸머는 신비로움이다.

쌀쌀한 가을에 찾아온 신비로운 여름.

갑자기 찾아든 이상한 사람 "길라임"과 신비로운 영혼의 교환(인디언들의 전설에 나오는 진정한 사랑이야기) 은 분명 이 드라마가 무슨이야기를 하려는지 추측이 되게한다.

시크릿가든이라는 제목을 이해가 되게하는 주원의 집도 신비로운 이야기로 들러가기 위한 비밀의 단서를 제시한다. 비밀은 영혼의 교환일 것이다. 하지만 넓은 정원이 주는 스산함과 신비로움이 식상한 드라마 이상일 것이라는 기대를 만든다.

연평도의 일 때문에 소란스러운 이때 신비로운 사랑이야기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개인적 영혼의 위로라도 받으라는 것처럼 드라마에 빠져 들게 한다. 오늘이 바로 그 신비로움의 시작이다.

하지만 현실이 그러하듯 그 신비로움은 연기(운무)가 함께오는 인디안 썸머의 신비로움처럼  연기가 겉히고 다시 추워지면서 겨울이 옴을 알리는 것일 것이다.

영혼의 교환으로 알게되는 다른이의 삶.

이해할 수 없었던 라임의 행복, 주원의 고통.

서로가 알아가면서 부서지고 아픈 현실의 상처를 어떻게 서로 보듬을 지가 기대된다.   

나타나 -가사보기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내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었어
하루 끝자락이 아쉬운 적도 없었어
근데 말야 좀 이상해 뭔가
빈 틈이 생겨버렸나봐
니가와야 채워지는 틈이 이상해

삶은 다 살아야 아는건지
아직 이럴 맘이 남긴 했었는지
세상 가장 나 쉽게 봤던
사랑땜에 또 어지러워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사랑이야 사랑이야



그리 놀랄건 아닐지라도
그게 너라는건 믿기 힘든걸
코앞에 너를 두고서도
몰랐던 내가 더 이상해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이럴려고 니가 내곁에 온건가봐


덕분에 OST도 요즘인기가 높다. 주원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이 노래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영혼이 뒤바뀌고 난 후의 OST는 무엇일까 궁금해 진다.
아마도 신비롭기 보다는 고통일 수 있다. 마음을 안다는 것은 서로가 처한 삶을 안다는 것인데... 누구보다도 둘의 사랑은 친밀함이상의 앎일 것이다.  그 고통을 어루만지는 둘의 이야기사 궁금해 진다.
Posted by 구라다
시크릿가든을 보면서 재미있다고 느끼는 요소는 이렇다. "현빈이 어떻게 하지원을 사랑하게 될까? 식상한 신데렐라는 아닐까? 스턴트의 세계를 조금은 알 수도 있겠구나."등이다. 헌데 3회를 보면서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았다. 
시크릿 가든과 에코드라이브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며 재미있게 보았다.


현빈이 하지원 에게 끌리는 이유

1. 도와주고 싶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하지 않게 해주고 싶다. '이것이 최선입니까? 그럼진행하세요'라고 하는 자신과 가장대비되는 하지원(길라임)의 모습에서 도와 주고싶은 생각이 든다. 


에코로드(www.iecoroad.com)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에코드라이브와 닮은 점1
"급가속중입니다. 급감속중입니다"라고 하는 소리에 도와 주고 싶어서 에코운전을 시작한다.

 

2. 익숙하지 않다.
백화점사장의 삶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익숙하지 않는 매력에 끌리고 있다. 여성으로서 힘이든 스턴트를 하고있는 하지원과 가장 여성적인(? 여성적이지는 않지만 세상이 가르치는 방식대로라면)백화점의 여직원을 보아온 현빈은 하지원이 익숙하지 않다. 의자를 뒤로 빼주는 것도, 식탁에 촛불이 있는 것도, 멋진식사도 익숙하지 않는 하지원이 이상하다.

에코드라이브와 닮은 점2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도전하고 싶다. 녹색불이 계속 들어오게 하고 싶다.


3. 돈보다 자존심이 강한 하지원에게 끌린다
현빈자신이 백화점사장이라는 것 말고 자신은 누구일까?라고 스스로 물어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하지원의 당돌함. 4만원, 3천원, 화장품보다는 붕대로 가득찬 사물함, 쓸어질것 같은 집, 옷빈으로 연결한 가방...

현빈은 이상하다.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한번도 상상을 하지못한 많은 일들이 하지원을 만나며 생긴다고 생각한다. 익숙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이해가 되지 않는 삶이다.


에코드라이브와 닮은 점3                                                                        돈(연비를 높이는 것)보다 운전에 대한 자존심을 건드는 것이 싫다. 그러면서 점점 익숙해 진다. 에코운전자가 되고 있다.

4. 가슴속 깊이 날아와 박힌 "길라임" 지워지지않는다. 내가미쳤다.

사랑은 이유가 없다. 하지만 현빈은 하지원이 밉다. 나에게 무슨장난을 했길래 밤새 '길라임'을 보고싶게 하는지 묻는다. 시집에게도 물어본다.


에코드라이브와 닮은 점4                                                                        한달 한달 지나다 보니 한달에 10만원(30%)이 절약된다. 이제 에코운전습관은 없어지지 않는다. 



끝으로 오늘의 명장면은 이장면이다.

"나에게는 길라임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전도연 광고를 흉내내는 하지원의 마음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장면이 두고 두고 명장면이 될 것 같다.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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