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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철쭉


날선 기슭

무리지은

붉은 단풍들 속

밝게 외로운 너


높고 깊은

뭉게구름위로

날아오를 듯한

외롭게 당당한 너


우리에게

희망이길 바란다

기후의 변덕속

슬픈 전주곡이 아닌

독특한 열정이 

붉게 타는 

내 마음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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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