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다음블로그(http://blog.daum.net/mooryo/6390541)에 이사온 글  구라다 2010.02.04 17:42


 

   공부의 신 따로보기

   2월 2일 10화

   버림 받은 아이들의 외침 "시험 볼래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백현이 외침이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

   솓구치는 가슴속 울음의 정체는 무엇인가?

  

    #장면1. 현정의 백현으로 부터 버림받기

    

    <백현이 풀잎에게 키스를 하려는 상황을 몰래본 현정>

 

     -.현정과 백현 둘다 친구로 생각하는 풀잎은 백현의 부름에 공원으로 달려간다

       (사실 좋아하는데 친구(현정)가 좋아하는 백현을 좋아해도 되는지 갈등하고 있는 것 같다)

     -.백현과 풀잎을 위해 준비한 과자를 주기위해 가던중 키스하려는 장면을 본 현정은 또다시 버림받았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이혼과 두분(?)의 또 다른 재혼으로 버림받아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버림받은 아이 백현을 신랑이라 부르며

        좋아한다기 보다는 기대고 있는 현정의 마음은 중심을 잃는다)

     -.현정이 실망할까봐 몰래 좋아하는 풀잎의 생일에 돈이 없어 키스로 대신하려던 백현은 진지하다

       (몇번을 현정으로 인해 표현하지 못했다는 백현의 마음도 부모가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유지하는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런 상황에서 키스로라도 표현하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장면2. 가슴벅찬 소리침의 힌트 일벌이론

 


   -.일벌이론 1. 열심히 일하는 벌만 100마리 모아 놓으면, 생산성이 좋아질것 같은데,

                       문제는  25%만 열심히 계속 일하고(검은 벌), 25%는 게으른 벌(븕은벌)이 된다    

 


   -.일벌이론 2.그 중 게으른 벌(븕은벌)만 25마리씩 4개의통해서 모아 놓으면



   -.일벌이론 3.모두가 게으른 벌(븕은벌)이 될것 같은데



   -일벌이론 4. 그중 25% 부지런해진다.

 

    -부지런 하고, 공부 잘하고, 훌륭한 사람들을 한군데 모으면(이상사회, 특목고)  아주 좋아질것이다라는 생각은 틀렸다.

      게으르고, 공부 못하고, 버림 받고, 훌륭하지 않은 사람들만 한군데 모아도 25%는 부지런 하고, 공부 잘하고, 훌륭한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환경과 동기가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기회를 가진다면 다들

      훌륭한 사람이 된다.

 

      #장면3. 버림 받은 아이의 뒷모습

 

 


                                            -.현정의 마음의 폭발 : 상업적 문자만 생일을 축하하고, 버린 엄마에게

                                             라도 문자를 보낼까 말성이는 현정에게 찬두가 싸다준 미역국을 주는

                                             풀잎에게 화를내면 국그릇을 없는다(풀잎은 모두로부터 생일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이 더욱더 '키스의 외로움'이 버림이라는 단어로 돌아

                                             오게하는 미역국을 쏟으며 마음은 폭발한다)

                                            -.친구를 강조하는 백현의 위로가 더욱 슬픈 현정을 마음의 신랑 백현

                                             과 마음의 엄마 수정샘에게 등을 보이고 떠난다(어디로 떠날까? 모두에

                                             게 버림받은 현정은 기댈곳은 어디인가?)

 

    #장면4. 위태로운 낭떠러지

 


변신, 과거(백현을 만나기 전의 나쁜친구들과 조우), 일탈.... 돈많은 부모의 아이라는 말에 나쁜아이들이 전화를 훔쳐서 부모에게

전화(과거와 현재의 나를 잊어주는 도구)를 한다. 아빠는 받지않고, 엄마(수정샘이 바꾸어 놓은 마음의 엄마_아이를 버린 친엄마를

대신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엄마로 저장한다)는 전화를 받는다.  

 

   #장면5. 위기. 기댈 수 있는 사람들의 무모한 사랑

 


 -.백현은 친구로부터 너의 껌딱지가 이상한곳에 있다고 알려주어서 달려간다. 하지만 현정을 부르다 집단구타를 당한다.

 수정샘도 마음의 엄마로 달려는 왔으나 위기를 극복하기보다는 같이 위기에 처한다. 강변호사와 경찰의도움으로 간신이

 위기를 모면한다

 

   #장면6. 버림받았다는 마음은 무조건 사랑에 대한 갈구인가?

 

 


 


    -.백현의 상처를 보고 현정의 마음은 눈처럼 녹아내린다. 버림받은 것에 대한 마음이

    -.수정샘의 마음도 들켜버렸다. 대리엄마는 불가능하지만 그런 이가 있다는 것에 대리보상...

    -.무조건적인 사랑을 원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투정부리듯 달려간 일탈에서 돌아온 현정은 눈물이 난다.

       기쁨의 눈물일까? 자기 자신에 대한 버림받은 것에 대한 보상의 높이를 맞추는 노력의 깨달음일 것이다.

       현정은 아프다. 버림의 상처, 마음의 상처를 아물게 할 시간이 필요하다.

 

 

   #장면7. 투정부릴 여력조차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 25%게으른 벌들의 절규 "시험 볼래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모의고사 성적이 나쁘면 특별반 해체라는 사실을 들은 백현은 "또 버릴려고, 그렇게는 못하게 한다." 버린 것은 세상이지만

     앞으로의 버림은 우리가 선택한다. 우리가 개척한다는 다짐을 한다.  



    자신의 몸도 성치 않은 백현은 병원에 달려간다. 현정에게 시험보러가자고 한다. 아프고 어지러울 시간이 없다



    우리에겐 잠시 쉬어갈 시간조차 없다. 버림받은 우리에겐....한달음에 현정을 업고 절뚝거리면 달려간 교실(현실)에 도착한

    백현은 쉼조차 쉬지 어렵다. 간신히 시험시간에 도착한 백현은...



    세상에 외친다. 다시는 버림받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출발이 늦은 사람은. 아니 출발을 늦게 할 수 밖에 없는 게으른 일벌은

    외친다.

    "시험 볼래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믿바닥에서 올라오는 백현의 외침은 주변의 누구라도 마음 깊은 곳으로 

    치고 들어가 메아리 친다

    시청자의 마음에도...

    한번쯤이라도 버림받은 적이 있는 누구에게나 메아리친다.

    기회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고, 이것을 뺏어간 것은 누구도 아니고 나자신이었다고

    반성하게 하고, 현정처럼 눈물이 난다. 눈처럼 주체할 수없이 녹아내린다.

 

  

 

 

Posted by 구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