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로부터의 혁명을 읽다가 가슴에 와닿는 것이 있어서  정리합니다.[자기로부터의 혁명1 -P181]
[위기는 언제나 온다]...위기는 찾아 왔다가 또 사라집니다.  예를 들면 경제적인 경기의 후퇴나 불경기가 찾아올 때는 그에 대해 수정을 가해서 또 다른 형태를 지속해 갑니다.우리는 그것을 잘알고 있으며 그 과정에 대해서도 잘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위기]...우리가 취급하는 것이 금전이라든가 실체적인 것이 아니고 관념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세계도처에서 정당한 목적에 대한 수단으로서 살인이 정당화 되고있습니다. 그 전에는 악은 악으로 살인은 살인으로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살인이 숭고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된 것입니다. 개인이나 집단을 불문하고 살인이 정당화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살인자 또는 그 살인자를 대표하는 집단이 인간에게 이익을 갖다주는 결과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살인을 정당화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즉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은 악이다] 우리는 오늘날의 선전의 위력을 알고 있습니다....인간을 바꾸는 수단으로 관념을 이용한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식이나 관념이 중요해진 것입니다. ... 우리는 악을 정당화하기위하여 굉장한 관념의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일입니다. 그러나 악은 악입니다. 악에서 선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전쟁은 평화의 수단이 아닙니다......전쟁이 평화의 수단이라고 머릿속으로 정당화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두노가 우위를 차지할때, 그것은 전례없는 위기를 낳게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우리사회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1.지방선거를 살펴보았습니다   
                                                                             
(언론의 자유)                                                                                               투표를 통해 모든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는 항상 평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좀더 나은 정부를 선출하여야 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이며 권리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눈은 지엽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눈을 대리한 언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정부는 언론을 경제부국을 만든다는 이유로 권력의 도구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의 잘못된 것에 대한 평가가 분명히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미지출처 : http://cafe.daum.net/kimjedong/6T3T/3081                                                        관련최근기사 : MBC, 파업 참여 42명 징계절차 착수                                                         
(선거승리는 사(私)당의 목표. 국민의 공적 목표는 좋은 정부)                                   민선5기 지방정부를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물론 정치권의 당들은 당선이 목표가 되아야 할 것입니다. 승리를 하기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무엇으로 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①북풍 & 노풍 : 일단 노풍을 살펴보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의 평가는 무능하다는 비판말고는 없습니다. 그 분을 존경하는 것은 다른 견해를 가진 분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뿐입니다. 하지만 북풍은 천안함의 진실이 어떠하든 북한과 전쟁을 하지 않는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죽어간 젊은 영혼들만 불쌍한 것입니다.                                                                                          만약(사실 이것은 가정도 해서는 안되지만) 현정부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북한의 문제보다는 현정부가 평가를 받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daum.net/jumunhwa/CXgE/156                           그리고 왜 언론들은 국민의 알권리인 후보들의 면면을 살피는 기회를 박탈하고, 천안함과 미국과 북한의 동태를 반복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일가요? 분명히 후보들의 면면을 살피는 기사가 풍부해 질 수록 지방자치는 발전할 것이고, 좋은 후보들이 알릴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②무상급식 :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문제일까요? 영화를 보면서 배고파서 수돗물로 배를 채우는 주인공을 보면서 눈에 눈물이 맺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무상급식이 실현이 되는냐하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 이슈를 통해서 사회는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고 그 고민은 성숙한 사회가 되는 것에 일조했다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2009년 12월22일 한겨레 만평                                         ③4대강 : 4대강살리기는 좋은 말입니다. 진짜 살리는 것일까요? 두가지 이유를 이야기 합니다.
그 하나는 수질개선입니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강을 헤집는 방법말고 다른 방법도 많을 것입니다. 마지막의 선택(최후의 선택)을 할 정도로 다른 대안을 검토했나요? 어디에도 그런 자료는 없습니다. 단지 자료들은 환경영향평가뿐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중에 어쩔 수없는 선택이라면 박수를 칠 일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한다'는 전제하에 반대극복을 위한 홍보에만 치우친다는 것은 공적 목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수십조원을 쓰는 공사를 하기 위한 공적사업을 많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치는 것은 좋은 정부가 아님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일자리 창출이랍니다. 이것은 '그 돈이면?'으로의 문제입니다. 그 정도의 자금이면 청년일자리, 공고일자리에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더 장기적이고 직접적입니다. 그리고 안전합니다.(이 부분은 공공부분의 감사시스템의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보여지는 예산이 아닌 것은 귀찮은 일이 많기 때문에 '공사비 얼마?' 는 쉽고 간단 하기 때문에 4대강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무모한 결론에 도달한 행정이기주의의 대표적 모습입니다) 이렇듯 수질개선과 일자리 창출의 문제는 로또 당첨 확율보다 적은 결합입니다.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한 진정한 문제해결의 정책이 아니라면 마땅히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해당법률까지 바꾸어 가면서 졸속 사업임은 확실합니다.                                                                            
                             이미지 출처 : [미디어오늘 이용호 화백의 만평]
(검찰과 경찰 그리고 선관위는 심판의 역할을 잘하고 있나?) 먼저 모든 게임은 과연 공평한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심판이 필요없다면 법도 필요없었을 것입니다. 분명 심판은 꼭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국민이 직접 본 느낌이 젤 중요합니다. 알아서 판단해야 된다는이야기입니다. 공평한가는 잦대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만은  평가 되어야 합니다. 트위터 여론조사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 4대강사업 반대와 무상급식 홍보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현역은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역은 더 까다롭게 감시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공평한 것인데 어디에도 현역의원이들의 불만이 없습니다. 그것은 선관위가 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현역은 더 엄격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다행히 세분이 같이 있는 사진있네요. 현정부와 이세분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그래고 잘했다고 판단되면 이분들을 찍으면 되지만 제대로 못했다면 이분들말고 나머지 분들중에 선택하시는 것이 국민의 권리인 선거를 힘을 바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분 다 인상좋고 좋은 분들이라고 한다쳐도 그런 사람은 우리나라에 성인 30%이상이 그렇습니다. 그래도 찍어야 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다음 분을 평가해주셔야 합니다. 촛불의 소리를...
2. 전쟁하자는 현정부의 논리를 살펴 보았습니다.
(천안함사고의 원인) 합조단의 발표를 통해서 오히려 사고의 원인이 오리무중이 되었습니다. 국방장관의 말처럼 국민 70%가 믿지 않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명확한 증거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하나하나를 따지는 것은 국제적 민감한 사건에 대하여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면 전쟁을 원하는 정부가 아니면 발표를 더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북의 도발이고 어뢰에 의한 사고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전쟁까지를 각오하는 상황이라서 신중하고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한다고 발표를 했다고 양보해 봅니다. 그런데 지방선거를 앞둔 싯점에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유가 궁금해 집니다. 국제적으로 인정하고 북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제시해야 그 모양새가 일관됩니다. 하지만 국민도 인정할 수 없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현정부는 2가지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는 전쟁준비가 끝났고, 그래서 전쟁을 하자는 선포인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면 다른 하나는 지방선거에 전쟁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가지 다 국민의 안전은 위험천만한 상황인 것입니다. 만약에 호전적으로 전쟁을 하자는 것이면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절대 용서를 할 수는 없어도) 그런데 만약에 지방선거에 전쟁을 이용했다면 이해 할 수도 없고 절대 용서 할 수도 없는 정부입니다.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에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입니다.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 먹은 것보다 수백배의 죄인들입니다.원인이 무엇이든 전쟁은 안된다가 정부의 입장이어야 합니다. (단순히 국방부가 전사한 장병들을 위해 진실은 밝혔다였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전쟁나는 것 아니야 하는 불안이 가득합니다.)
  46명의 영혼은 고귀합니다. 또 다른 고귀한 영혼을 살인하는 전쟁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악을 정당화하는 관념의 체계가 공고하다. 우리의 위기는 인간보다 방식이나 관념이 중요해 진 것이다. 그리고 그 관념의 목적은 살인자나 살인집단을 옹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지고 선전된다. 살인이 인간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논리로 정당화 된다. 살인은 살인이고 악은 악이다"
Posted by 구라다
천안함관련 베스트 트윗을 소개합니다. 일단 제가 접한 정보에 의한 범위내에서라는 것을 미리알려드립니다. 아마도 더 좋은 정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당국 발표 후/ 저작권자는 임의로 표기를 안했습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작성자를 표기하겠습니다) 

1. 도올 김용옥, "0.00001%를 남겨둔 이유는 100%라고 주장하면 잡혀갈까봐 그런 것" 
 
계급장떼고 나와 죄송해야 하는데, 개선장군처럼 무엇이 그리떳떳해서 ... 역겹다. 사무라이라면 할복을 했을 것이다.

==>보수단체 도올 김용옥 ´북에 동조´ 고발 기사보기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05229&kind=menu_code&keys=3

2. 강철에 유성매직 칠하고 소금물에 3시간 담궈 놓았을때....



3. 천안함 침몰의 결정적인 증거는 어뢰에 쓰여있는 '1번'이다. 이것이 북한 폰트(font)이기 때문이란다. 이 희대의 코미디를 보고도 우리는 귀 막고, 눈 감고, 입 다물고 있어야하나. 정신적 거세다.      


4.이정희 의원 "TOD동영상 은폐, 입증하겠다" http://bit.ly/9J3ViL

(클릭하면 해당영상보기)
==>합동참모본부 소속 대령 7명이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소인들은"자신들이 천안함 함수와 함미 분리장면을 담은 TOD(열상감시장비) 동영상을 본 적이 없는데도 이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봤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0/05/25/0502000000AKR20100525216000043.HTML?template=2087

5. 히틀러 반대하고 전쟁 반대한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전쟁은 40대이상만 가라. 나이먹은 사람들이 자기들은 전쟁에 안 가니까 쉽게 결정해 젊은 사람들을 죽게 만든다. 그러니까 나이 먹는 사람들이 전쟁에 나가서 죽든 살든지 해야 한다."


Posted by 구라다
요듬들어 갑자기 몸이 안 좋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몸살기운이 있고, 가끔 가슴이 쿡쿡 쑤신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던 중 오늘 아침 블로그에 좋은 기사가 있어서 읽어 보면서 계획을 세워본다.

그 기사는 아래와 같다.

증상 : 2번 가슴통증 / 3번 팔다리 힘빠짐 / 4번 비만 / 7번 소화불량 
문제점 : 흡연, 비만, 과식 ==> 뇌졸증 가능성, 위암가능성

해결방안 : 하루 반갑 흡연, 살빼기(저녁에 30분 공원산책), 소식
정말 지키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지킬 수있는 계획으로 실천해야겠다.

꼭 체크하여 건강을 챙기세요..


 
1. 이유 없이 살이 빠진다.
= 특별한 이유 없이 두 달 동안 4Kg 이상 살이 빠졌거나 최근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이상이 줄었다면당뇨병, 갑상선, 각종 암이 의심된다.
 
2. 운동할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
= 숨이 차고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많다. 흡연자,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3.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져 식사 도중 숟가락을 놓쳤거나 발을 헛디딘 적이 있었다면 뇌졸증일 가능성이 크다.

4. 너무 살이 쪘다.
=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퇴행성관절염 등의 원인이 되며 심근경색, 뇌졸증의 위험도 높인다. 비만은 안 된다. 당장 살을 빼야 한다.
 
5. 시야가 좁고 답답하다.
= 마치 터널을  통해 사물을 보는 것 같은 `터널비전(Tunnel Vision)`은 녹내장의 특징,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 실명의 위험성이 크다.
 
6.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된다.
= 3주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천식이나 결핵, 폐암 등을 의심한다. 담배를 오래 피웠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면 폐암을 의심해야 한다.

7.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다.
= 기능성 위장장애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위암인 경우도 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8. 대변 색 모양이 변했다.
= 대변의 색이 검다. 대변에 검붉은 피가 섞여 나온다. 대변의 굵기가 가늘다. 대변의 모양이 찌그러져 나온다. 이 경우 모두 대장암일 가능성이 크다.
 
9. 전에 없던 심한 두통.
= 머리 한 부위만 아픈 두통이 사라지지않고 계속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구토와 구역질,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10. 쉰 목소리가 계속된다.
= 목을 많이 쓰는 사람도 아니면서 목이 쉬거나 쇳소리가 난다면 후두암을 의심해볼 필요성 있다
Posted by 구라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시 눈물이 납니다. 항상 눈물이 흐르게 하는 당신이 밉습니다. 흘린 눈물뒤로 흐르는 반성의 체액을 저는 항상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시 보고싶어집니다. 언제나 당신때문에 울어도 좋으니... 무엇때문일까요?

노무현대통령님께 쓰는 편지

저는 오늘 몇가지 반성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반성할 일은 무척 많습니다. 그 중에 당신이 있어 하는 반성 말입니다. 자기기만을 통해서라도 얼마든지 숨길 수있는 비밀들을 오늘 반성합니다. 듣고 계시죠?

첫번째 반성 : 과연 가식없이 이 나라를 이 사회를 사랑하였나? 아니 나 자신을 사랑하였나?
 
몇번은 있습니다. 

 한번은 대학교 다닐때 "수립 민주정부! 타도 노태우!"를 외치며 거리를 달릴때 원없이 사랑했습니다. 그것이 사랑이야 비웃어도 제가 진심으로 그때 대한민국을 사랑했습니다. 민주정부만 세워지면 세상은 살기좋은 곳이 될거야. 그리고 지금 이렇게 달리는 것, 가슴이 터지도록 민주정부에 대한 갈망을 외치는 것만으로 민주정부는 만들어 진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군대가서 주둔지 공사를 할 때 하늘을 보고 누었는데 가을의 드높고 파란 하늘은 너무도 아릅다웠습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주정부보다도 파란 하늘을 사랑했습니다. 그 때 지금의 아내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리도 아름다운 우리의 강산을 이제야 느낀다. 체류가스맡으며 오지않는 민주정부를 외치며 세상을 원망하는 우리 젊음이 얼마나 불쌍한가?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보지 못하는 것이 정말 참된 삶인가?"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원망만을 하며 보내는 젊음 보다는 패쇄된 군대라는 공간에서 느끼는 시간의 멈춤이 주는 여유를 통해 바라본 하늘은 새로운 사랑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이 사회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불가능한 꿈도 이루어지는 우리 사회가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민주정부는 현실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앞에서 말한 두가지의 사랑이 공존하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이제 맘편히 우리나라를 이 사회를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눈물겨운 저의 내부의 싸움이 평화를 되찾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서는 끔찍히 사랑한다고 느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제가 거창하게 나라를 맘놓고 사랑할 수 있었던것도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듣고 저는 머릿속이 텅빔을 느꼈습니다.
 민주정부는 국민을 사랑한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오는 것은 아니구나.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오는 것이 아니구나. 그럼 어떻게 해야 당신같은 사람들이 춤추며 미래를 이야기하고 막걸리 마시면서 오늘의 희노애락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민주정부가 올까요? 이 미친 사회를 나라를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그 상황이 오는 것에 일조한 무지한 제 자신을 다시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번째 반성 : 왜 사는가?      

그저 잘 살고, 정직하게 살면 되는 것인가? 왜 살아왔는지 과거를 돌이켜봅니다. 대학 갔으니까. 취직했으니까? 결혼했으니까? 아이를 낳았으니까? 왜 이리도 새롭게 사회를 배워야 하는 것이 많은지... 그렇게 새로운 사회를 배워왔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새롭게 또 새롭게 적응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 너머에는 뭔가가 있겠지. 아니 그 다음 너머에는 무엇인가가 있겠지. 이 많은 사람들이 살아 가는데 분명 무엇인가가 존재 할 거야. 하지만 점점 그 너머로 오면서 쌓인 과거는 제 자신을 시커멓게도 하고, 찢어 놓기도 하고, 이제는 심지어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 갈 수는 없잖아. 그래 이것이 삶인 거야하며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잘 사는 것인가요? 참된 삶을 사는 것인가요?

세번째 반성 : 당신을 보낼려면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민주정부에 대한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고 좋아했던 당신을 보낼려면 과연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우리가 꿈꾸던 제대로 된 민주정부, 아니 모두가 즐거운 사회가 될까요? 온몸으로 당신이 짊어 지었던 운명은 도대체 무었이었나요?

봉화마을에 가서 오리농사를 지으면서 보여줄려고 했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나요? 

성숙한 시민인가요? 성숙한 시민들이 넘치는 사회가 진정 우리가 바라던 사회인가요? 대답하세요. 과정상 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가 오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

트위터의 프로필사진을 당신으로 바꾸고, 이번 지방선거에 정권을 심판한다고 오지는 않는다는 것은 암니다. 하지만 지금 제 초라한 모습으로는 그것이라도 해야지 맘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균형이 있는 사회", 생태적 환경으로 경제든 정치를 바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해야 할일은 무엇인가요?

과연 저의 운명은 무엇입니까?


2010년 5월22일 밤

-당신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울 한 사람이- 

운명이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노무현재단 (돌베개, 2010년)
상세보기

아직 이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 그 답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마음에 책을 보기가 두렵습니다. 


Posted by 구라다
트위터의 정보를 통해 심심해서는 아닌데 나의 뇌구조를 보고싶었다.
그냥 이름만 입력하는 것으로 어떻게 뇌구조를 알지? 그래도 그냥 해보았다.


어~ 그런데 좀 맞는 것 같다는 생가이 든다. 오늘은 담주 월요일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는 날이니 말이다. 좀 피곤하지만 부처님 오신날이 일요일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오랜만에 해보았다.

(열정)
일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열정, 그리고 향수와 같은 어릴적 꿈에 대한 도전등...
아침에 아내가 일 때문에 일찍 출근하고, 아이들에게 된장찌게를 해서 등교시켰다. 신나서 뛰어가는 아이들 때문에 즐겁게 시작한 하루가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되고 있다.

(밥과 휴식)
점심은 1공기 반을 먹고 왓다. 몸은 천근만근이다. 계속되는 술에 몸이 지쳐서 푹 쉬고싶다. 

(비밀)
허걱 비밀이라... 이것도 있다. 비밀은 비밀이니까.

참 재미있네 하면서 보니까. 그 밑에 다른 테스트가 있었다. 정직성 테스트
일단 지루한 10가지 질문에 답을 하니 다음과 같이 답이 나왔다.


참 이것도 맞다. "아니다"라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매번 반복되는 다짐은 한다.
허걱 이게 비밀이었는데...
피곤한 줄도 모르고 하다가 보면 왜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 놈은 열정이 문제인가?

아무튼 배려중에 나와 가족을 위한 배려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다. 행복해 질려면... 
 
Posted by 구라다
다음의 전략을 처음에는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블로그를 한번도 제대로 해 본적이 없는데 제가 마음을 닦는 용으로 블로그를 작성해 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올해초입니다.
일단 어떤 블로그를 사용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파워블로거님들의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분석아니 분석을 하다가 발견한 것은? 티스토리였습니다.

막상 언제든 가입만 하면 열수있는 블로그가 티스토리는 초대권이라는 것이 있어야 했습니다.
"에이! 뭐 티스토리가 아니면 어떼."하고 다음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월달부터...

그러던 어느날 어렵게 느껴지던 트위터의 벽을 처다만 보다가 다음의 요즘서비스를 써보았습니다. 나름 재미있는데 제가 점점 노딸이구나를 매일 느끼고 있던 찰나 moohado님이 티스토리 초대권을 주신다는 이야기에 염치를 무릅쓰고 요청을 했고, 이렇게 2달전부터 티스토리를 쓰고있었습니다. 허걱 블로그도 초보인 주재에 두개의 블로그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트위터덕분에 티스토리로 통합을 했지만, 아직 초보의 티를 벗어 던지지 못햇습니다.

짜짠~ 그런데 몇일전 저에게도 티스토리 초대권이 5장이 생겼습니다. " 아! 이렇게 애착이 생기는 구나. 무료가 가지는 수용자의 무책임을 개선하고 관계의 소중함을 통해 얻는 티스토리가 트위터보다는 먼저 시작된 거구나!" 라고 느낌니다. ㅋㅋㅋ

그래서 인증샷을 올리면서 자랑을 해봅니다. 누구든 저와 같은 경험이 있는 분께는 초대권을 드리겠습니다. 요청해 주세요...

    
Posted by 구라다
오만한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이기면 앞으로 2년을 절망으로 살아 갈 것 같습니다.
반드시 지방선거의 심판을 받으면 국민의 눈을 의식할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수도권 선거가 한나라당의 승리로 끝나면 더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의 힘은 미력하지만 오늘부터 금연을 하기로 결심해 봅니다. 그러면서 빌어봅니다. 꼭 한나라당 후보는 떨어져라!!!

 
몇 일간의 금연이 계속되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만약에 수도권 광역에서 1명이라도 한나라당이 되면 다음 대선까지 금연을 할려고 합니다. 끽연가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저의 흡연을 위하여 한표부탁합니다. 
Posted by 구라다

                                                        기사보기 : 한겨레 2010년 5월13일 이유주현기자 
                     유시민 브랜드 위력… ‘노풍’ 서울·경기 휘감을까


김진표후보의 웃음이 아름답습니다. 꼭 유시민후보가 경기지사에 당선되어 다시 이런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구라다
이글은 다음블로그(http://blog.daum.net/mooryo/6390542)에 이사온 글  구라다 2010.02.05 18:04


2. 웹트렌드 강의를 든다

 

조금은 오래된 내용일 수 도 있다.

그래도 요즘은 혼란스럽다. 쏟아지는 신조어들의 범람속에서 어지럽기까지 하다.

무엇을 기준으로 트렌드를 읽어야 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우연히 K모바일의 PT팟에서 발견한 강의를 듣게 되었다.

 


먼저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실 공부의 신보다는 재미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는지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가르켜 주었다.

 

 강의 요약 : 글로벌 웹 트렌드의 변화와 웹기획 이슈

 (*이중 글로벌 웹 트렌드 만 정리함. 추가적으로 조사자료를 첨부함)

 


 

 1. Web 2.0(웹 2.0)



 

백과사전의 정의 :  2004년 10월 오라일리미디어사(O’reilly Media, Inc.,)의 대표인 팀 오라일리(Tim O’reilly)에 의해 도입된 개념이다. 웹2.0은 기술을 뜻하는 용어가 아니라 웹이 곧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인터넷만 있다면 어느 곳에서도 데이터를 생성, 공유, 저장, 출판 및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유(You)'가 뽑히며 세계적인 트랜드로 인정받은 UCC(User Created Content)가 웹2.0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붙이는 태그(사용자들이 자료마다 직접 붙이는 꼬리표)인 플리커(Flickr)나 딜리셔스(del.icio.us),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검색창의 추천 검색어, 검색로봇이 수많은 웹 페이지를 돌아다니며 링크를 읽어들여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의 우선 순위를 나타내 주는 구글의 페이지 랭크나 아마존의 도서 리뷰 시스템, 이베이(e-Bay)의 평판(reputation) 시스템도 웹2.0의 특징을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미디어인 블로그(Blog)와 위키피디아(Wikiperdia), 두 개의 블로그를 서로 연결하는 링크를 만들어주는 트랙백(track back), 관심있는 블로그의 최신 글 목록을 몇백 개든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게 해주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와 아마존,  아이튠스, 구글의 애드센스 등도 웹2.0의 개념을 잘 반영하여 준다. 
  
웹2.0 의 공개 개념이 잘 나타나 있는 Open API 경우 구글의 '구글맵'서비스를 비롯 네이버(nhn)가 2006년 3월 검색 관련 API를 공개했으며, 다음(daum)도 신지식, 디앤샵 등의 API를 공개하여 개방형 구조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텝을 밟고 있다.

 

*참고 : 유(you) 검색자료

 

  “미 타임지가 ‘유(You)’를 선정한 것은 잘못,‘하프 유(Half -you)’가 맞다.” 
-‘디지로그’ 전도사 이어령 교수가 제시하는 해법 - 

 

  • 아이티투데이 | 기사입력 : 2007.09.11 22:02:50 | 최종수정 : 2007.09.11 17:45:57

 


“현실 세계에서 볼 때 지금 불고 있는 웹2.0 바람은 한마디로 혁명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 ‘디지로그’라는 용어로 화두를 던졌던 이어령 석좌교수(73)는 웹2.0을 단순히 IT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것을 경계했다. 이 교수는 경제, 정치, 문화 등 2.0의 영향력이 사회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참여하는데 주저하지 말고, 유연한 사고 등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90분이 넘는 인터뷰 시간동안 웹2.0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같은 버전 업그레이드 수준으로 바라보는 것은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유지했다. 웹2.0은 옛날 인터넷이 아닌 컨셉이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보를 제공하는 측과 받는 측이 뒤바뀌었는데 어떻게 그것을 혁명이라고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 교수는 2.0 시대를 맞이해 개인이나 기업, 정부 등 다양한 계층이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지 않으려면 다른 나라보다 먼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해법을 들어보면 결국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2.0의 3대 키워드와 연관돼 있다. 국내 최고 석학으로 꼽히고 있는 이 교수의 웹2.0 이야기는 정보기술(IT) 측면에서만 바라보던 편협한 시각을 넘어 사회 문화적인 현상으로 깊이를 느낄 수가 있다. 
이병희 기자 shake@ittoday.co.kr

 

웹2.0이 단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혁명과도 가깝다고 말씀하시는 배경은 무엇입니까 ?
“웹2.0은 인터넷 거품을 이겨낸 구글을 비롯해 여러 기업을 차별화하기 위해 만든 이름입니다. 옛날 인터넷이 아니죠. 한마디로 말하면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측과 받는 측이 뒤바뀌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발신을 한다는 것이죠. 공급업체로부터 일방적으로 푸시(push)를 받았던 사람들이 콘텐츠를 비롯해서 자기네들이 편집을 하고 프로바이더들이 구축한 환경에 생산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산과 소비의 환경의 뒤집혔다고 하니 혁명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오프라인에서는 상상도 안되는 일이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현실 방송국은 힘들겠지만 IT쪽에서는 가능한 일이죠.”

 

웹2.0이 IT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류역사상 생산, 소비관계를 새로운 형태로 뒤집어 본적은 없습니다. 웹2.0은 IT모델이 인터넷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죠. 
가장 민감하게 언론 민주주의 형태도 바꾸었다고 봅니다. 기존 방송, 신문들은 기사를 대중에게 보내는 것인데 이제 웹2.0의 대표적인 형태인 블로그가 거꾸로 방송사, 신문사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됐으니 웹2.0은 뉴미디어를 만든 셈이죠. 기존 방송이 매스 데모크라시(Mass Democracy)라고 한다면 블로그는 퍼스널 데모크라시(Personal Democracy)를 지향하게 되는 겁니다.”

 

퍼스널 데모크라시의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것인지요. 
“최근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미국에서 대선을 준비중인 힐러리 의원이 음치라는 것이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통해 퍼져나갔습니다. 힐러리 측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응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준비한 것이 ‘음정은 엉망이었지만 가사는 정확하지 않았느냐’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러다 작곡가 등 일부 다른 곳에서 말이 나올까봐 최종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가창력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대응했다고 합니다. 물론 기성신문이나 방송에서는 절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후보자가 음치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알아차렸다 하더라도 필터링 돼서 언론에 노출이 되지 않게 됐을테죠. 그만큼 블로그나 UCC 등 웹2.0의 부산물들은 개인 관심사에 기반을 두고 있고 사회적 관념을 깨는 것도 있습니다.”

 

롱테일 법칙이라고 해서 웹2.0을 경제학 관점에서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존 인터넷이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웹2.0은 증여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독점하려는 욕심도 있지만 증여하려는 욕심도 갖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아무런 대가 없이 아무런 목적없이 퍼주는 경제입니다. 자본주의 원리에 웹2.0이 나오면서 독자참여형, 시장 증여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증여경제가 신경제입니다. 즉 웹2.0은 경제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이른바 8대 2의 파레토의 법칙도 바꾸지 않았습니까. 롱테일 법칙을 보면 웹2.0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알수 있게 됩니다. 
경제학 관점에서 볼 때 참여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2.0일때 업로드하는 사람이 없으면 안됩니다. 그건 무상 행위입니다. 어린 시절 길가에서 뱀을 본 후 집에 들어와 자랑을 하는 것처럼 자기의 경험을 무상으로 공유하는 것이 웹2.0입니다. 특히 지식인층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IT강국이다 하면서도 위키피디아에 가보면 국내 지식인 층의 참여가 저조합니다. 외국의 경우 내로라 하는 학자들이 대거 모여 쓰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권위주의 틀이 박혀 있어서인지 그러한 참여는 잘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구글을 웹2.0 대표 업체로 꼽으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2006년 6월 6일은 잊지 못할 날입니다. 구글이 지금까지 플랫폼은 PC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바꿔버린 날이죠. 구글은 PC상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웹에서도 제공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얼마나 획기적입니까. 인터넷에 들어가면 애플리케이션이 다 있고 자기 정보가 무한정 지워지지 않고 있는데 얼마나 놀랍습니까. 검색도 엔진 기계가 자동으로 하고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도 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웹2.0이 학문시스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을까요. 
“최근 학문 시스템이 민간분류법, 즉 사용자 편리에 의해서 이뤄지며 객관적 분류법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물리학, 생물학 등 학문체계가 기승전결을 갖고 학과로 분류됐는데 이제는 학문영역간에 상호연동 혹은 파괴현상이 일어나 섞이고 있는 것이 대세입니다. 아마도 사물을 바라보는 분류법 변화에 따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UCC는 똑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릅니다. 결국 태그를 어떻게 달 것인지가 많은 독자를 확보하는 관건인데, 이 때 필요한 것이 폭소노미입니다. 전통적인 분류법인 텍소노미가 아니라 독자의 민간분류법인 폭소노미가 돼야 합니다. ‘할아버지’하면 ‘할머니’가 아니라 ‘할아버지하면 대학생’, 이런식으로의 분류도 나와야 한다는 얘기죠.” 

웹2.0이 사회문화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면 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할텐데요. 
“학교에서 물리시간에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된다’가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도 답변으로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학교 교육자체에서 다양성과 개별성을 중시하자는 것이죠. 틀린 답이라도 인정해주는 새로운 평가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실제 미국 예일대 인터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무인도에 가면 무슨 책을 갖고 가겠느냐라는 질문에 어느 한 학생이 뗏목 만드는 책을 갖고 가겠다고 대답했답니다. 원래 질문의 취지는 그게 아니죠. 암튼 예일대에서는 그 친구를 합격시켰고, 그는 재학 중 윈드서핑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백만장자가 됐다고 합니다. 그것이 웹2.0시대에 맞는 유연한 사고입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죠.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통적인 자본주의에 대기업들이 짝짓기를 하는 것은 블로그의 링크와 같습니다. 경제와 협력이라는 코피티션(copetition)의 관계는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관계 기술(Relation Technology)이라는 말도 내놓으셨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상호 연동되는 관계성을 보자는 것입니다. IT가 RT로 바뀌는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타임지가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You는 조금 잘못됐습니다. You는 한사람 한사람 개별이 이뤄진 것입니다. 이전부터 있어왔던 객체죠. 문제는 YOU와 YOU 사이의 관계가 중요한 것인데, 너와 나 중간에 있는 무엇인가가 바로 현재의 네트워킹 사회를 만든 요인이 됩니다. 중간에 존재하는 것. 반쪽이어야 합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하프유(Half you)가 맞는 것이죠. 도저히 볼 수 없는 관계죠. 예를 들어 모바일로 전화를 걸면 반은 상대방 것이고 반은 내 것입니다. 2분의 1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즉 하프유가 중요합니다. 보세요. 인터넷 세상에서는 블로그나 링크 저작권 관계도 애매하잖아요. 이게 바로 내 글이기도 하고 너의 글이기도 한 중간자의 특성 때문입니다.”

 

후기정보화 시대 부작용도 많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것으로 하나 예를 들어주시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봅시다. 이전 인터넷의 동호회와는 다릅니다. 이전 인터넷 동호회는 모르는 사람끼리 모인 것이지만 SNS는 아는 사람끼리 모이는 것입니다. 익명성이 아니라 아날로그 집단이 그대로 사이버 세상에 들어가서도 또 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부작용도 생깁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사회의 급격한 환경 변동에 성숙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인물에 익숙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최근에는 사이버 세상에서 게임에 지고 현실에서 패싸움 하는 기이한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웹2.0 시대에 우리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문화란 국민성 수준이 질을 좌우합니다. 독자참여, 소비자 참여가 클수록 웹2.0이 자리 잡을 겁니다. 미국의 유명 칼럼니스트는 ‘세상은 평평하다’고 말하고 있으나, 블로그 등 웹2.0이 오픈된 것이지만 사회가 오픈되지 않으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지렁이가 여름 비가 왔다고 해서 길가에 나왔다가 쨍쨍한 해를 만나 말라 비틀어집니다. 후기정보사회증후군도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사용자와 공급자들이 새로워진 환경을 사회와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공급자와 수요자 양쪽 모두 반성하고 흐름을 맞춰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허물어져가는 인터넷, 공격적 미디어를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바꿔놓아야죠.”

 

후기 정보 사회의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면 정책적으로도 어떤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현실과 사이버 현실에 미치는 온도차이가 이중적입니다. 정부 및 일부 기업들에서는 자신의 위치나 시설물 등을 보안상의 이유로 벽을 쳐놓고 못보게 하지만 지금의 세상은 구글에 들어가 위성지도를 이용하면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또 e메일이 재판할 때 증거로 채택이 가능하느냐의 문제도 나올 수 있죠. 이렇게 되면 e메일을 프린팅해서 도장받는 일도 생길 것입니다.법리적인 문제가 저작권 문제보다 훨씬 복잡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준비해놓아야 할 것입니다. 프라이버시 침해권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연합이 서로 죽고 살릴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디지로그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관료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푸시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끌어당길 수 있는 여유도 가져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관료주의를 버릴 때만이 살아남습니다.

[IT TODAY 2007년 창간호(6월) 개재]

제공 : <멘토링기반의 개발자포털 데브멘토>
저작권 : 아이티투데이

 

2.web1.0과 web2.0의 차이



 

 참고자료 : 웹1.0과 웹2.0의 주요한차이점

( AT & T 연구소의 그레이엄 Cormode 및 Balachander Krishnamurthy의 자료, 2008년 2월 13일)



 



위의 두가지 이미지만 추려 보았습니다. 이 자료에서도 웹1.0을 딱히 구분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웹2.0을 분석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계속변화하는 상황에서 지금도 위의 평가나 분석은 변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늦은 흐름에 탑승한 국내상황에서 웹2.0을 이끄는 사이트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3.web2.0플랫폼



 

 참조 : HighFree님의 블로그 (http://highfree.com/trackback/34)

 
웹2.0 : 삶/ 생활 의 플랫폼으로서의 웹(The web as life/ living platform )


웹이 가능하게 한 것들
2004년 블로그인을 이용해 처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때 나는 결혼을 앞두고 TV, 홈시어터 같은 걸 고르면서 그에 관한 내용으로 글 을 쓰고 있었다. 2005년 딜리셔스에 북마킹을 처음 할때는 “ 검색 ” , “ 쇼핑검색엔진 ” 이라는 태그로 프라이스워치라는 사이트를 등록했었다. 2006년 플릭커에 사진을 처음 올리면서 는 지난 여름휴가의 추억 들 을 모아 사진에 “ 태국 ” . “ 휴가 ” , “ 여행 ” 이라는 태그를 붙이고 있었다. 그 후 나는 한RSS와 피쉬를 이용해 수많은 RSS를 구독하고 있었고, G메일은 베스트 이메일이 되었으며 , 박스넷은 스토리지 공간 , 동영상은 다음 TV팟에, 30박스는 일정관리 , 블로그는 태터툴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 Azerty III ” 테마로 장식된 내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는 8개의 탭으로 구성된 넷바이브 가 떠있고 한 페이지에 앞서 말한 내 블로그 포스트, 딜리셔스의 태그들, 플릭커 에 업로드된 최근 사진, 구독하는 RSS들, G메일 최근 리스트, 스토리지 공간현황과 파일들, 일정 들 이 모두 확인 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

개별적으로 여러 곳에 분산되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RSS, TAG 형태로 따로 놀던 내 삶의 흔적, 추억, 영혼의 목소리, 다른 사람과 주고받은 말, 고민과 기쁨 등 내 삶의 편린들이 브라우저 한 화면 안에 통합되어 있고 나는 여기에 자유롭게 액세스하고 컨트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너무나 편리하고 재미있고 혁신적이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도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되었을까? 웹2.0 , 아니 그것이 꼭 웹2.0이 아니어도 좋다. 분명한 것은 웹이 이것을 가능 하게 했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블로그, 플릭커, 딜 리셔스와 같 이 웹2.0으로 대표되는 서비스들이 특별하다거나 새로운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비슷한 컨셉과 기능을 하는 웹서비스들은 이미 인터넷 초창기때부터 있어왔기 때문이다. 다만, 빠른 기술발전이 인터넷의 확산과 맞물려 더 기능이 향상되고 서로간의 연결고리가 견고해지는 형태로 나아가는 흐름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그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에서 이런 현상을 통칭하는 차원으로 의미가 있기는 하다.


오프라인의 온라인화
“ 기술이 배경으로 사라진다 ” 는 말이 있다. 이는 심오한 기술은 일상생활의 얼개로 짜여져 일상생활과 구별할 수 없게 된다는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 Ajax, Flex, RIA, X ML, API, Agile, 루비 온 레일즈 이런 기술과 방법론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잘 몰라도 어쨌든 나는 열심히 재미있게 또 편리하게 이런 기술 기반의 웹서비스들을 잘 쓰고 있다.(마치 퀄컴칩이나 반도체에 대해 잘 몰라도 아무 불편함 없이 핸드폰을 잘만 쓰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테크놀러지 의 발달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만은 아니다. 기술 발전과 함께 우리 삶의 흐름 자체가 점점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 고 그 진행속도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개개인 일상생활(오프라인)의 온라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생활의 온라인화는 초기 이메일(편지), 카페(동호회) 정도에서 시작되었으나 이제 일상 삶의 모든 부분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 책이나 백화점, 도색잡지를 통해 충족시키던 개인의 호기심과 갖은 욕망은 온라인의 검색, 지식인, 쇼핑몰, 야동 이런 것들로 전이되고 있 다. 일기 장 의 한 켠을 채우거나 앨범속의 사진 한 장 혹은 희미한 실루엣처럼 한조각의 기억으로 머리속에 존재 했던 내 삶 속의 사건, 행동, 추억, 기억들은 이제 블로그, 디지털사진, 동영상, 카페, 게시판, 미니홈피 등에 디지털화되어 기록되고 데이터화 된다.

웹과 일상생활은 더 이상 분리된 게 아니다. 오프라인 생활과 온라인 생활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웹은 이를 하나로 묶어 나가고 있다. 웹에 데이터 (일상생활)가 주입되면 어떤 것들이든 다 기록 된다. 웹 자체가 일상 생활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개별(분산)서비스 VS 통합(집중)서비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오프라인의 온라인화는 빠르게 진행 중이나 조각조각 분절화되어 각 영역에 맞는 개별 웹서비스들에 분산되어 있 어왔다는 점이다. 개별(분산)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수십, 수백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양산하게 만들었고 따로따로 접속하고 기록하고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야기시켰다. 물론 개별(분산)서비스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포스트는 블로그나 미니홈피에서, 검색은 검색엔진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은 플릭커나 유튜브 같은 곳에서, 북마킹은 딜리셔스에서 각각 그 데이터의 속성과 활용 목적에 맞는 전문적인 개별(분산)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웹서비스를 개별(분산)서비스와 통합(집중)서비스로 나눈다면, 지금까지 웹은 상대적으로 개별(분산)서비스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일상 생활의 온라인화가 확대 되면서 그 파생 데이터와 서로 얽힌 관계망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집중)서비스가 필연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개인 중심으로 통합(집중)서비스를 제공하는 넷바이브가 그 대표적인 한 예가 될 것이 고, 메타블로그, 매쉬업, RSS리더기, 오픈ID 등 그 형태와 쓰임새가 다양한 새로운 통합(집중)서비스가 앞으로 계속 확대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통합(집중)서비스의 모습-개인화, 매쉬업, 통합View, 유연한 연동
개인화포털 서비스인 넷바이브 와 함께 주목할만한 통합(집중)서비스로 30박스 와 dandelife 가 있다. 30박스는 개인의 일정관리가 주이지만, 그날 그날의 일상생활이 일자별로 통합 관리된다. 딜리셔스에 태깅한 내역, 플릭커에 올린 사진,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 RSS로 불러올수 있는 모든 요소는 다 일자별로 기록되고 태깅되며 검색되며 타인에게 RSS/메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30박스와 조금 비슷하면서도 다른 dandelife 는 개인의 히스토리를 기록해 일생의 연대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통합(집중)서비스다. 생의 연대기별로 주요 사건들을 블로그, 사진, 동영상, 태그 로 남길 수 있다. 물론 번거롭게 새로 작성할 필요 없이 이미 작성되어 산재된 개별(분산)서비스의 여러 데이터들을 불러와 일생의 연대기를 채워 넣을 수 있다. 내가 살아가면서 만났던 사람, 갔던 곳, 일어난 사건들 등 내 삶의 모든 이야기들이 글, 사진, 동영상, 태그의 다양한 포맷으로 기록되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개인의 입체적인 일대기가 웹을 통해 통합되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통합(집중)서비스의 공통점은 외부 데이터 연동에 대해 상당히 유연하며 개인화된 통합 View와 훌륭한 UI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통합서비스 관점에서 웹2.0 기반 서비스의 단계를 나누어 본다면 나는 다음과 같이 구분해보고 싶다.

1 단계 : 데이터 생성 Tool + Search 제공 (플릭커, 유튜브)
2 단계 : 구조화된(태깅/카테고리) 통합 View + Search 제공 (올블로그 , 이올린 )
3 단계 : 개인화된 통합 View + 매쉬업 제공 ( 넷바이브, 30박스, dandelife )

결국 앞으로의 통합(집중)서비스는 개인화, 매쉬업, 통합 View, 데이터간의 유연한 연동이 라는 큰 틀에서 개인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 가는 형태로 나아갈 걸로 예상된다.


삶/ 생활의 플랫폼으로서의 웹(The web as life/ living platform )
웹은 이제 더 이상 사각박스의 브라우저 안에 호출되어 뿌려지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다. 인간의 꿈틀거리는 욕망과 호기심, 사람 사이의 끈끈한 연결과 교류, 기억해야할 이런저런 일들과 사람에 대한 기억 등 세상사와 개인 삶의 모든 것들이 데이터로 기록되고 시간과 공간의 얼타래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우리의 생활 또는 삶 그 자체다.

웹2.0, 웹3.0, 웹4.0 … 웹이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무어라 부르던 간에 초기 웹의 모습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웹의 모습은 예측 불가할 정도로 빠르게 변했고 또 변해갈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웹이 일상생활의 플랫폼으로 우리 삶의 작은 것 하나하나가 곧 웹 또는 웹화(Web化) 되어버리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런 흐름 속에 웹서비스를 통해 편리함 , 재미 , 혁신을 느끼는 이용자의 성공 적인 경험 이 곧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이용자의 성공 이후 비즈니스 성공은 파생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성공이 없다면 비즈니스의 성공도 없기 때문이다 .

 

 

 

3. web2.0 키워드들

 

 

 


 

 

 

4. web2.0 사용자의 특성



 프로츄어, 집단지성, 사용자들의 참여, 개방과 공유 

 

 

5. 롱테일(long tail)



 

틈새노리는 '롱테일 상품' 인기 

 

 

 

 

6. 집단지성



참조 : 웹 상에서 집단지성에 대한 문화간 차이 

 

 

 

 

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reative Commons, CC)는 저작권의 부분적 공유를 목적으로 2001년에 만들어진 비영리 기관이다. 

 

8. 메쉬업(mash up)



참고 : mashup을 알아보다 (출처 : 코너스톤_카모마일:IT를 바라보다)

 

 

 

 

 

 

 

 

 

 

Posted by 구라다

이글은 다음블로그(http://blog.daum.net/mooryo/6390541)에 이사온 글  구라다 2010.02.04 17:42


 

   공부의 신 따로보기

   2월 2일 10화

   버림 받은 아이들의 외침 "시험 볼래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백현이 외침이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

   솓구치는 가슴속 울음의 정체는 무엇인가?

  

    #장면1. 현정의 백현으로 부터 버림받기

    

    <백현이 풀잎에게 키스를 하려는 상황을 몰래본 현정>

 

     -.현정과 백현 둘다 친구로 생각하는 풀잎은 백현의 부름에 공원으로 달려간다

       (사실 좋아하는데 친구(현정)가 좋아하는 백현을 좋아해도 되는지 갈등하고 있는 것 같다)

     -.백현과 풀잎을 위해 준비한 과자를 주기위해 가던중 키스하려는 장면을 본 현정은 또다시 버림받았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이혼과 두분(?)의 또 다른 재혼으로 버림받아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버림받은 아이 백현을 신랑이라 부르며

        좋아한다기 보다는 기대고 있는 현정의 마음은 중심을 잃는다)

     -.현정이 실망할까봐 몰래 좋아하는 풀잎의 생일에 돈이 없어 키스로 대신하려던 백현은 진지하다

       (몇번을 현정으로 인해 표현하지 못했다는 백현의 마음도 부모가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유지하는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런 상황에서 키스로라도 표현하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장면2. 가슴벅찬 소리침의 힌트 일벌이론

 


   -.일벌이론 1. 열심히 일하는 벌만 100마리 모아 놓으면, 생산성이 좋아질것 같은데,

                       문제는  25%만 열심히 계속 일하고(검은 벌), 25%는 게으른 벌(븕은벌)이 된다    

 


   -.일벌이론 2.그 중 게으른 벌(븕은벌)만 25마리씩 4개의통해서 모아 놓으면



   -.일벌이론 3.모두가 게으른 벌(븕은벌)이 될것 같은데



   -일벌이론 4. 그중 25% 부지런해진다.

 

    -부지런 하고, 공부 잘하고, 훌륭한 사람들을 한군데 모으면(이상사회, 특목고)  아주 좋아질것이다라는 생각은 틀렸다.

      게으르고, 공부 못하고, 버림 받고, 훌륭하지 않은 사람들만 한군데 모아도 25%는 부지런 하고, 공부 잘하고, 훌륭한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환경과 동기가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기회를 가진다면 다들

      훌륭한 사람이 된다.

 

      #장면3. 버림 받은 아이의 뒷모습

 

 


                                            -.현정의 마음의 폭발 : 상업적 문자만 생일을 축하하고, 버린 엄마에게

                                             라도 문자를 보낼까 말성이는 현정에게 찬두가 싸다준 미역국을 주는

                                             풀잎에게 화를내면 국그릇을 없는다(풀잎은 모두로부터 생일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이 더욱더 '키스의 외로움'이 버림이라는 단어로 돌아

                                             오게하는 미역국을 쏟으며 마음은 폭발한다)

                                            -.친구를 강조하는 백현의 위로가 더욱 슬픈 현정을 마음의 신랑 백현

                                             과 마음의 엄마 수정샘에게 등을 보이고 떠난다(어디로 떠날까? 모두에

                                             게 버림받은 현정은 기댈곳은 어디인가?)

 

    #장면4. 위태로운 낭떠러지

 


변신, 과거(백현을 만나기 전의 나쁜친구들과 조우), 일탈.... 돈많은 부모의 아이라는 말에 나쁜아이들이 전화를 훔쳐서 부모에게

전화(과거와 현재의 나를 잊어주는 도구)를 한다. 아빠는 받지않고, 엄마(수정샘이 바꾸어 놓은 마음의 엄마_아이를 버린 친엄마를

대신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엄마로 저장한다)는 전화를 받는다.  

 

   #장면5. 위기. 기댈 수 있는 사람들의 무모한 사랑

 


 -.백현은 친구로부터 너의 껌딱지가 이상한곳에 있다고 알려주어서 달려간다. 하지만 현정을 부르다 집단구타를 당한다.

 수정샘도 마음의 엄마로 달려는 왔으나 위기를 극복하기보다는 같이 위기에 처한다. 강변호사와 경찰의도움으로 간신이

 위기를 모면한다

 

   #장면6. 버림받았다는 마음은 무조건 사랑에 대한 갈구인가?

 

 


 


    -.백현의 상처를 보고 현정의 마음은 눈처럼 녹아내린다. 버림받은 것에 대한 마음이

    -.수정샘의 마음도 들켜버렸다. 대리엄마는 불가능하지만 그런 이가 있다는 것에 대리보상...

    -.무조건적인 사랑을 원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투정부리듯 달려간 일탈에서 돌아온 현정은 눈물이 난다.

       기쁨의 눈물일까? 자기 자신에 대한 버림받은 것에 대한 보상의 높이를 맞추는 노력의 깨달음일 것이다.

       현정은 아프다. 버림의 상처, 마음의 상처를 아물게 할 시간이 필요하다.

 

 

   #장면7. 투정부릴 여력조차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 25%게으른 벌들의 절규 "시험 볼래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모의고사 성적이 나쁘면 특별반 해체라는 사실을 들은 백현은 "또 버릴려고, 그렇게는 못하게 한다." 버린 것은 세상이지만

     앞으로의 버림은 우리가 선택한다. 우리가 개척한다는 다짐을 한다.  



    자신의 몸도 성치 않은 백현은 병원에 달려간다. 현정에게 시험보러가자고 한다. 아프고 어지러울 시간이 없다



    우리에겐 잠시 쉬어갈 시간조차 없다. 버림받은 우리에겐....한달음에 현정을 업고 절뚝거리면 달려간 교실(현실)에 도착한

    백현은 쉼조차 쉬지 어렵다. 간신히 시험시간에 도착한 백현은...



    세상에 외친다. 다시는 버림받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출발이 늦은 사람은. 아니 출발을 늦게 할 수 밖에 없는 게으른 일벌은

    외친다.

    "시험 볼래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시험보게 해주세요" 

    믿바닥에서 올라오는 백현의 외침은 주변의 누구라도 마음 깊은 곳으로 

    치고 들어가 메아리 친다

    시청자의 마음에도...

    한번쯤이라도 버림받은 적이 있는 누구에게나 메아리친다.

    기회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고, 이것을 뺏어간 것은 누구도 아니고 나자신이었다고

    반성하게 하고, 현정처럼 눈물이 난다. 눈처럼 주체할 수없이 녹아내린다.

 

  

 

 

Posted by 구라다
이전버튼 1 2 3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