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다음블로그(http://blog.daum.net/mooryo/6390540)에 이사온 글  구라다 2010.02.04 16:13)

 

1. 공부의 신과 web2.0(웹트렌드)은 무엇이 다른가?

 

요즘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본다. 특히 인기있는 드라마를 본다.(그래야 트렌드를 읽을 수 있으니까)

이젠 예전처럼 시청률 30%이상인 드라마는 아줌마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주 한 잔을 하면서도 미실을 이야기하고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을 옅본다.

 

- 주중드라마가 금융위기이후 한국사회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쏘다

 

작년에는 선덕여왕과 아이리스가 있었고,



 

올해의 공부의 신과 추노가 아직은 대세다. 그런데 추노보다는 공부의 신이 좀더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이들 드라마때문에 월화수목의 기다림은 생활의 활력소를 준다. 주중이 기다려지고 한주가 빠르게 지나간다. 그리고 주말은 길게 느껴진다. 이들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행복하다. 무조건... 

 

그럼 왜 이들 드라마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인가?

 

-사회적 상황에 맞는 시간적 침투 

첫번째는 아이러니하게도 금융위기이후에 술값을 아끼는 직장인의 바램이 드라마의 대작을 만드는데 일조했다(환경적요인을 제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트렌드로 자리잡은 주중드라마의 인기는 단순히 주말의 드라마보다 재미있어서가 아닐것이다. 주머니걱정을 하는 다수의 직장인들이 걱정을 하다가 돈안드는 즐거움에 손을 들고, 귀가를 서두르는 이유가 필요했다. 100%는 아니어도 어쪄다 본 드라마가 발걸음을 집으로 끌었다. 덕택에 아이들과 엄마들은 아버지의 귀가 이유인 주중드라마를 적극 입소문 내었다. 더불어 흐름에 늦은 시청자도 다시보기와 P2P사이트들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뒤늦은 스토리흐름을 잡을 수 있는 환경도 한몪을 톡톡히 했다.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버림이라는 키워드 선택

두번째는 주인공들이 모두 버림받은 사람들이고, 그들이 고통과 외로움을 이겨내며 사회의 중요한 주연이 되는 것이 금융위기이후에 대중을 어루만져 주기때문인것 같다.

대량실업과 미취업 대학생들, 그리고 실패한 인생이라 여기며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이 위안받기에는 드라마의 소재가 딱 맞아 떨어진다. 세부적으로 '버려진 이'라는 사실에 부가된 방향의 차이는 있다. 

선덕여왕은 버림의 주체가 사회시스템(쌍둥이를 낮으면 남자아이를 낮지 못한다)이고 버림 받은이가 여성(덕만,이효원)이라는 소외가 어쩔수 없었다는 것을 부가시켜 더 큰 인기를 누린 비결같고, 아이리스는 국가권력보다는 더강한 아이리스(세계적 권력)라는 통제 불가능의 금융위기의 원인과 같은 현실적 스팩트럼을 이용하여, 국가에 충성하는 군인(현준, 이병현)이 버림받았기에 더욱 의미가 현재화 되면서 관심을 끌게 된 것 같다.   

공부의 신은 좀더 현실적으로 교육적 버림, 부모로 부터의 버림으로 시작된 버려진 아이들의 이야기라 학생들뿐만아니라 한국전쟁이후 패허가 된 한국사회를 살아온 모든 어른들도 버림 받은 이로 끌어안는다. (특히 10회를 통해 극대화 시키고 있다_아래의 글 참조) 추노는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노비들과 부패한 권력으로 부터 버림 받은 군인(송태하,오지호)을 노비를 사랑한 추노꾼(대길,장혁)이 쫒고 쫒기면서 무엇인가를 향해 달린다. 그런데 아직은 비쥬얼은 있으돼 감동은 없고 버림받은자의 절규가 없다.

  

-미디어를 통한 스타 마케팅과 영화 같은 비쥬얼은 기본    

세번째는 미디어를 통한 스타마케팅과 영화와 미드 수준의 멋진 비쥬얼이다. 특히 아이리스와 추노의 잠점은 스토리의 완결성보다는 영화같은 멋진 비쥬얼이다. 선덕여왕과 공부의 신은 미실(고현정)과 강석호(김수로)라는 연기파 배우의 카리스마와 이유있는 악역이 잠점이다. 그리고 극의 대립적 악역이지만 버림을 영웅으로 만드는 끈이다. 그리고 대중은 그 악역도 사랑한다.    

 

 

 


 

 

그런데 작년 말에는 한국사회에 또 하나의 트렌드 아이폰 쇼크라는 돌풍이 불었다. 드라마와 더불어 침체된 IT시장에 새로움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있다. 이것이 늦었지만 세계적 트렌드인 웹2.0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문화는 기술이 변한다고 변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기술혁신된 제품(아이폰)이 다수의 소비자에게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어떤 문화 형성될 것인지를 읽어야 한다. 그래야 놀라고 있을 시간에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려면 우선 돌풍의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휴대폰으로 신규런칭 브랜드가 3개월간 24대판매를 한 것은 한국에서는 최초일 것이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흐름, 삼성도 막지못하고 호히려 아이폰으로 인해 쉽게 T옴니아2의 판매라는 덕을 봤다.) 

 

 

 - 아이폰은 한국사회의 어떤 곳을 조준하고 있는가? 

 

우선 트렌드 키워드를 잡아보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스마트폰이라는 키워드로으로 해석하면 돌풍을 이해하기 어렵고, 아이폰으로 분석해 봐야 돌풍의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 돌풍, 아이폰 쇼크"는 왜 우리사회에 온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폰 돌품의 핵심 또한 생뚱 맞지만 "버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2009년 웹트렌드 분석 :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대표 조일상www.metrix.co.kr)>

 

1.NHN-다음-SK커뮤니케이션즈포털 3강 점유율 지속 증대 (포털)

2.네이버 뉴스캐스트 도입 1언론사 사이트 트래픽 급증 (미디어)

3.이베이의 G마켓 인수 및 11번가 추격 (쇼핑)

4.미니홈피 하락 속 마이크로블로그 확산 (커뮤니티)

5.시맨틱검색지도검색 등 스마트해지는 검색 서비스 (검색)

6.세컨드라이프 철수 등 해외 온라인 서비스 한국시장에서 고전 (해외서비스)

7.Ddos 해킹 공격메신저 피싱 등 보안 이슈 잇따라 (보안)

8.저작권 보호 강화를 통한 합법적인 콘텐츠 유통의 장 마련 (저작권)

9.모바일 인터넷도 포털 3강 선점 (모바일 인터넷)

10.카페블로그 등의 영향력 확산 (커뮤니티)

 

 

1. 2년이나 버려진 한국 소비자 

(2007년중반에 출시된 아이폰은 2009년말에야 한국에 출시되었다)

출시가 늦어지면서 언론들은 추측성기사를 남발하고 소비자들은 실망하고 하면서 쌓여온 2년의 기다림이 첫번째 이유일 것이다.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몰라도(추측뿐)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우리가 도태되는 것이 아닌가를 일깨웠다고 할 수 있다. 

 

2. 삼성, LG가 국내시장을 버렸다

시장보다는 안정적 내수(글로벌 시장의 테스트시장)로 인식하고 나누어 먹기하는 안일한 제조사들이 국내시장 스마트폰 트렌드를 방치하고 있었다. 긴장하지 않고 '아이폰이 출시되도 실패할 거야'라는 착각(?)에서 오는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를 인지하지 못한 것도 그렇다. 턱없이 비싼 가격도 있다. 시장자체를 무시하니까 그 만큼 코스트가 높다는 인식에서 오는 높은 가격과 함께, 제품의 문제보다는 소비자의 수준을 탓하는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가 더 크다.

 

3.소비자의 선택권의 무시

SKT와 KT의 패쇄적 지키기를 통한 통제적 통신시장의 억압이 가져온 쇠외적 버림은 정치적 보호를 받으며 성장해온 국내 통신회사에게는 당연한 생각일 수 있으나 소비자들의 비싼 스마트폰 단말기 정책과 비싼요금제를 아이폰을 통해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출시에 대하여 통신사의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이 여실이 드러나면서 10년간의 버림을 인지하게 된 것이다.

2009년 웹 트렌드를 보면 웹2.0의 트렌드에 맞게 작실히 변화하고 있지만 국내통신사장은 세가지를 무시하고 있었다.

하나는 롱테일법칙(단말기의 다양한 선택권이 통신사에 있다), 또하나는 OpenAPI(모바일컨텐츠개발에 소비자참여를 개방하지 않고 통신사가 독점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방(WiFi의 개방은 통신사가 철저히 통제하고 있었다. 무조건 비싼요금으로 통신을 하라는 폭력이었다. 아이폰은 개방하였다) 이다.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변화될 트렌드는

웹2.0 환경의 바퀴가 완성되는 계기가 마련되어서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웹2.0이라는 문화적 코드를 자세히 드려다볼 필요가 있겠다. 

 

 


 

 

 

올해부터 웹2.0의 본격적 문화화가 진행될 것이다. 그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국내시장의 웹2.0에대한 절규는 공부의 신의 백현의 절규와 닯았다. 글로벌 흐름의 소외로부터 기회의 균등은 아이폰의 출시였고, 백현의 입장에서는 시험을 보는 것일 것이다.

  

 

 

  - 공부의 신과 국내시장의 웹트렌드는 일치한다 

 기회의 선물 아이폰을 통한 국내시장이 드디어 웹2.0의 흐름에 제대로 편승하게 되었다. 그것은 금융위기 한국사회의 소외받은 이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천하대는 없을 수있다. 감성의 시대에 맞는 문화적 폭발은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가?

2편에서 찬찬히 살펴 보도록하겠다.

  

Posted by 구라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도 신문1면을 장식하는 영우이 되세요.


http://kr.photofunia.com/

라는 사이트 정말 재미있네요.


아마도 조만간 대박일듯 합니다.



Posted by 구라다


소풍나오듯이 우리는 광장에 나왔다. 조금 많은 이들이 모인것은 2002월드컵, 광우병 촛불집회, 노대통령 노제였다. 하지만 눈물을 쏟아내는 통곡의 광장이었다. 기쁨에 눈물이 나오고, 분노에 울고, 슬픔에 울었던 차이만 있다. 모바일이 가져다 주는 광장은 기쁨의 눈물이기를 기대한다. 열린 우리들은 만남이 즐거워서 울고 싶다...  



  누구보다 광장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오늘은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라는 책을 읽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읽은 지가 벌써 오래 되어 가물 가물합니다. 계속 바빠서 미루다 이제야 이야기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은 우박같은 눈도오고 이상스레 을씬년스러운 날입니다. 울다지쳐 소금기가 눈가에 자욱을 남기듯 하네요. 

문득 "광장"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세번 다 제가 눈물을 흘렸던 광장, 그 서울광장이 생각납니다. 출근을 해야하는데도 밤새 소리쳤던 그 광장에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밀려옵니다. 만약에 즐거운 광장이라면이야 언제든 좋지요. 올해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선전을 해서 모여드는 광장을 상상해 봅니다.    

2010년 3월 10일
 
Posted by 구라다


경기가 끝나고 김연아선수의 이 모습이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서 이유없는 감정을 쏟아내게 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이 아닐까?
Posted by 구라다

유승호가 다시보인다. "잘생긴 어린배우는 연기를 못해도 봐줄만해"라는 상식을 깼다. 
16회동안 유승호만이 진짜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해줬다.어른들도 유승호 팬클럽이 될 것 같다.


당신에게

벌써 봄인가 봅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여 슬픈 날입니다. 
또 하나 슬픈일이 있습니다. 공부의 신이 이번 주에 마지막회를 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어떤 드라마가 또다시 허한 가슴을 채워 줄지는 모르겠지만 두려워집니다. 기다림에 대한 즐거움을 어떤 것이 대신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주가 없는 것 같습니다.   


 #1. 천하대에 2명만 들어갔습니다

목표 천하대 5명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15회동안 조충우돌하면서 달려온 언덕뒤에는 과연 어떤것이 기다릴가요?
저도 입시를 앞두고 우습게도 "혹시 전쟁이라도 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던지라 특별반 아이들의 결과가 저의 일처럼 궁금해 집니다.

풀잎과 봉구는 합격을 했습니다.

엄마의 술취한 노래를 들으면 공부하였지만, 공부를 잘하고 싶었던 풀잎. '아빠없는 애'라는 타이틀을 깨고싶은 욕구를 공부로 풀고 싶었을 것입니다.
봉구도 잘 할려고 했지만 잘 안되는 공부에 자책을 하던 아이입니다. 잠귀신에 쫒기고 "해도 안돼"라는 자학적 본인의 울타리에서 뚫고 나오게 해준 어렸을때의 기억, "동생(강아지)을 죽게한 본인의 무능을 능력으로 만들고 싶었던 꿈"이 결국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둘의 합격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서방'따라온 현정의 목표는 친구였습니다. 목표는 틀리지만 과정을 함께하면서 합격해야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결국 불합격은 현정의 몫이었지만 외로운 눈물이 아닙니다. 같이 울어주는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백현은 합격을 했지만, 담담합니다. 무엇을 생각할까요?

찬두는 원서접수를 안했습니다. 찬두도 담담합니다. 목표가 무엇이었을까요? 자신을 찾는 것. 투명인간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허울속에 갖힌 찬두는 꿈을 이야기 못합니다. 그 꿈을 이야기 하는 진짜 자신을 찾고 싶었을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주변은 그대로이고 자신만 변해야하는 싸움입니다. 그것을 하고 있던 찬두는 결심을 합니다. "내 삶은 내꺼야" 라는 사실을 찾기 위해 도전해 본 천하대. 합격보다는 이제 부터 시작이라는 다부진 결심의 눈빛이 보입니다.   

과연 우리들을 둘러싼 '너는 루저다' 라는 울타리를 뚫고 나올 수있는 사람이 많을 까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 자신의 문제겠지만, 풀잎과 봉구처럼. 세가지가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본인의 욕구(공부 잘하고 싶다. 일부는 그 것이 더렵다고 하지만, 저는 그것을 마음 깊숙한 곳부터 주변사람에게 표출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와 목표(천하대 가고 싶다. 무모하다는 현재의 나이고, 할 수 있다는 미래의 나이다)가 있어야 하고,
두번째는 주변의 애정어린 도움(경험자 또는 멘토. 강변호사와 실력파선생님들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겁니다)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공감대를 가진 공동의 목표를 가진 집단과 환경. 과연 개인 과외로 가능했을까요? 멘토만큼 중요한 것은 수정선생님과 친구들은 애정과 눈물이었을 겁니다)입니다.


 #2. 결과에 대하여 사랑하는 이들의 반응은 모두가 행복입니다. 

당연히 합격하면 행복합니다. 과연 찬두는 어떨까요?


찬두도 행복합니다. 성장한 아들을 보는 부모는 적이 아니었으니까요. 본인들의 꿈을 강요한 찬두 부모도 결국 아들의 성장에 기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상기 시키는 대목입니다. 언제나 믿어주고, 돌아올 자리는 역시 가족입니다. 현정은 그래서 더욱 슬픕니다. 불합격이 슬픈것이 아니라 좌절을 품어줄 따스한 가슴, 가족의 부재가 가장 슬픕니다. 


 #3. 또 다른 시작을 다지는 결심은 희망입니다.

춤을 추는 찬두, 그림을 그리는 현정, 천하대를 들어간 봉구와 플잎, 백현의 결심은 아름답습니다.

백현의 담담한 표정의 의미를 이제야 알겠네요.


할머니를 가장 행복하게 했던 한의사 선생님들의 봉사를 가슴에 품은 백현은 결국 천하대를 포기하고 한의대를 지망한다. 받은 마음을 갚을려는 강변호사의 그 것과 같다. 공부의 신의 결론의 백미라고 생각 됩니다.

수정선생님도 결심을 합니다. 재미나게 가르치는 선생님. 아이들에게 계속 생각나는 선생님이 되겠다는 각오를 합니다. 원래 수정선생님은 그런 분인데 왜 각오를 애기할까요? 이것은 찬두의 것과 비슷합니다.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천하대를 들어가게 하는 것이 맞을까? 혹시 나의 부족함 때문에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마음을 주면 또 다른 마음이 또 마음을 주는 멘토바이러스는 이렇게 각오로서 다가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뭉클하게 밀려오는 감동의 핵심은 희망을 애기 할 수 있는 제자신의 "해야 할 일"을 가르켜 주기 때문은 아닐까요? 모두가 다 천하대를 갔다면 아마도 저는 희망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4. 특별한 공부의 신은 없다. 경험이 만들어준 흐름을 보는 눈이 있을 뿐이다

4가지 형태의 선생님들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보는 평범한 주변어른들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고지식한 모습, 잘난척 하는 모습, 통쾌한 독설을 내뿜는 모습, 여린 모습들. 분야의 전문가는 경험이 무르익어야만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너무 서두르지마"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들도 경험은 모두의 자산이라는 것에 동의 하는 것일가요? 자신의 지식을 나누고 기뻐하고, 그들에게 다시 배우는 공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 하지만 그들은 꾸준히 우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것이 공부입니다. 종이로 만든 책보다도 주변의 경험을 가진 이들은 모두가 책입니다. 우리가 배워야할 공부입니다. 차이는 '서로가 나누느냐 아니면 돈을 주고 사느냐'입니다.
진실은 한글자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배워합니다. 가난한 자에게는 공부가 유일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5.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진짜 선생님 강백호'는 왜 떠나야 할까?  

자신이 받은 것을 나누고,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강백호는 떠납니다. 

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했을까요?
대충하는 약속은 배움이 없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자신과의 약속, 가족과 친구에게 하는 약속, 대상이 누구더라도 한 약속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유독 '공부이 신'에서 강백호는 약속을 강조합니다. '약속을 지킨다'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슨일이든 그 약속을 지키는 사회여야만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고, 자신이 만들었거나 남이 만든 울타리는 목표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순간 뚫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무시하면 그 순간 '루저'로서의 변화는 끝나기 때문일 겁니다.
 

울면서 '선생님'을 소리치는 아이들을 뒤로 한체 떠나는 강백호는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뒷모습이 또 다른 나눔을 향해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만 각오를 다지는 것은 아님니다. 이사장님과 수정선생님도 나눔을 시작합니다. 
 
깔끔합니다. 
아이들이 진짜 선생님이라고 느끼는 순간이 선생님이 필요없어지는 순간입니다.
또 다른 아이들에게 가야하는 순간이네요. "안녕히 가십시요. 선생님"
지난 날의 선생님들이 그립습니다.


OST듣기 : 어니스트 (Ernest) - Because I`m Weary (공부의신 ost).wmv



Because I'm Weary 
아티스트 :  어니스트  
마음을 두드리는........
꿈이라는 먼훗날에 이야기들
두손을 뻗어봐도 닿을수 없는 어렴풋한 풍경들.
because I`m weary cause I`m weary
because I`m weary cause I`m weary

숨이막힐 듯 내달려가는 이 세상속에서
홀로귀를 막고 어린시절에 노래를 부른다

끝도시작도없이 자라난 기억의숲에서
이리저리 헤매다 멍울진 가슴을 달랜다
because I`m weary cause I`m weary

힘겨운 오늘하루........
유난히도 떨려오는 심장소리
얼굴을 찡그려도 지울수 없는 서먹한 두근거림
because I love you cause I love you
because I love you cause I love you

시린바람결이 옷깃을 뚫고 가슴에 닿으면
차마 잊지 못한 그때일들이 눈앞을 가린다
어리석은 맘 한밤 고뇌에 평행선위에서
작은 땀방울을 닦아내리며 나 숨을 고른다
because I love you cause I love you

숨이멎을 듯 내달려가는 이세상속에서
홀로귀를 막고 어린시절에 노래를 부른다

끝도시작도 없이 자라난 기억의 숲에서
이리저리 헤매다 멍울진 가슴을 달랜다
because I`m weary cause I`m weary
because I`m weary cause I`m weary


 


한번쯤은 

아티스트 : 티맥스 

천천히 걸어가 아이처럼 느린 걸음으로
내가 항상 보던 그 거리가 어떤 모습인지
고개를 들어 하늘도 바라봐
언제나 앞만 보고 걷던 하루를 난 오늘은 잊을래

한번쯤은 꼭 소리쳐 세상을 향해 소리쳐
한번쯤은 겁많던 나를 벗어 던져버리고
그토록 바라던 꿈을 내 품에 가득 안을 수 있게
한번쯤은 다른 표정으로 살아가 볼거야

잠시 멈춰 하늘을 봐 조금 늦어도 되니까
정신없이 달린 오늘날의 난
그래봤자 고작 삶의 반의 반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 눈 딱 감고 하면 괜찮아
맘껏 세상에 소리쳐봐 내 꿈이 품안에 안길테니까

내가 내 모습을 다른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 볼거야
지루했던 어제는 잊은채

한번쯤은 꼭 소리쳐 세상을 향해 소리쳐
한번쯤은 겁많던 나를 벗어 던져버리고
그토록 바라던 꿈을 내 품에 가득 안을 수 있게
한번쯤은 다른 표정으로 살아가 볼거야

눈물나도 감추지 말고 잃어버려도 좋아
내일부터 몇만큼 더 키가 커버린 나를 보여줄거야
[하늘을 가져봐]더 맘 졸이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어제의 나를 버려 힘껏 쭉 팔을 뻗어
[하늘을 날아봐]어때 새롭게 너의 길 앞에
뭔가 보이는 것 같애 그런 것 같애

사랑이 나를 부를때 사랑이 내게 안길때
이 순간은 수줍게 말하던 내가 아닌거야
그토록 바라던 꿈이 갑자기 내린 소나기처럼
온다 해도 망설이지 않고 접고 말테니까 날 믿어봐

 





Dreams Come True 

아티스트 :  4minute 
hey, boys and girls
Don't give up babe you know?
uh uh Dreams Come True ye


uh uh uh 자신을 믿어봐
하나둘 이뤄질 꿈을 향해 날아봐
uh uh uh 가슴을 열어봐
하늘을 향해 힘껏 소리쳐봐



세상이란 틀 속에 발 못 맞춰
나 혼자만 언제나 종종걸음친
잃어버린 내 꿈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난 지금 무얼 하는지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한 꿈 많았던 아이는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 시간 속을 헤매네
거센 비바람 뒤에 떠오르는 저 무지개는
[널 향해 소리쳐]
힘든 시련을 이겨낸 시간에 선물인거야
[It's for you]



하늘에 붉게 수놓은 듯한 저녁노을은
꿈 하나에 모든 걸 태울 수 있던 너 자신인거야
어두운 밤하늘도 이렇게 아름다운 걸
은은한 별빛으로 하나 둘 수 놓아지기 때문이야



다시 일어서 내게 포기란 없어
달려갈꺼야 we run&run
달빛을 향해 기도하던 어린 꼬마의
간절한 바램이 모두 이뤄지기를
잊었던 기억 속에 시간을 꺼내봐
널 기다리던 꿈이 환한 미소로 반겨
no 아직 늦지 않았어 놓지마
step by step 다가가고 있는 걸
니 뒤에 감춰둔 날개를 이제 보여줘
누구보다 높이높이 날아갈꺼야



가슴 속에 감춰두웠던 너의 하얀 날개를
[널 향해 소리쳐]
타오르는 저 태양을 향해 힘껏 펼쳐봐
[It's for you]

느껴봐 머릿칼 사이로 스치는 시원한 바람
난 달려가 잃었던 어린 내 모습을 안아 줄꺼야
날아봐 하얗게 널 비추는 달빛을 향해
너를 가둔 시간을 다시 찾은 너의 날갯짓 속에 사라질꺼야



다시 일어서 내겐 포기란 없어
달려갈꺼야 we run&run
거센 비바람 뒤에 떠오르는 저 무지개는
[널 향해 소리쳐]
힘든 시련을 이겨낸 시간의 선물인거야
[It's for you]



하늘에 붉게 수 놓은 듯한 저녁노을은
꿈 하나에 모든걸 태울 수 있던 너 자신인거야
어두운 밤하늘도 이렇게 아름다운 걸
은은한 별빛으로 하나 둘 수 놓아지기 때문이야



uh uh ye It's baby on-e more time
uh uh ye That's right uh uh ye



Posted by 구라다

김연아 선수 화이팅!!!     기술과 예술점수 말고 표정 점수도 넣어 주세요.

Posted by 구라다

 

성격유형테스트

재미있네요.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저의 결과입니다

ESFP 사교적인 유형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수용적이고 친절하며 낙천적이다.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며 친절하다. 어떤 상황이든 잘 적응하며 수용력이 강하고 사교적이다. 주위의 사람이나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며 사람이나 사물을 다루는 사실적인 상식이 풍부하다. 물질적 소유나 운용 등의 실생활을 즐기며, 상식과 실제적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일 즉, 의료, 판매, 교통, 유흥업, 간호직, 비서직, 사무직, 감독직, 기계를 다루는 분야를 선호한다. 때로는 조금 수다스럽고, 깊이가 결여되거나 마무리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어떤 조직체나 공동체에서 밝고 재미있는 분위기 조성 역할을 잘한다.

일반적인특징: 타인을 기쁘게 해줄 깜짝쇼를 준비하면서 즐거워한다
내 자신의 이야기를 상대방을 가리지 않고 아무에게나 잘 털어놓는다
자신에게 너그럽고 다른 대외적인 책임감이 따르는 일은 열성을 가지고 일한다
무계획적이고 충동적인 여행을 즐긴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행동에 옮긴다
직설적으로 말하고 흥분을 잘하며 목소리가 크다
집에 있으면 무기력한 느낌이 들고 쉬는 날은 거의 외출
청소나 빨래를 제시간에 하지 않고 몰아서 꼭 해야 할 때 한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
싫고 좋은 사람이 분명하며 표정에 나타난다
정이 많고 건망증이 심하다
거절을 잘 못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생각이 단순하다. 고민하다가 그냥 잠든다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한다
조직생활 보다는 자유로울 때 능력을 발휘한다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못한다
기분파, 돈 있으면 일단 쓰고 본다
이야기 할 때 요점과 더불어 부연 설명을 많이 덧붙인다
귀가 얇다.( 상황에 따라, 주위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잘 변한다.)
틀에 박힌 것 싫어하고, 계획에 따라 하는 것 힘들어한다

개선할점: 의끊고 맺는 것을 개발 할 필요가 있다
계획성 있는 일처리 방식이 필요
가끔 혼자서 자기의 내면을 성찰의 시간이 필요




Posted by 구라다
아.. 날씨.
아.. 날씨. by lazyar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불안해집니다. 폭풍우가 몰아칠것 같아요. 길을 떠나는 제가 처음으로 든 생각입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플리커를 활용하려고 오늘은 플리커 가입을 시도했습니다. 이런 야후 나쁜회사! 다음메일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했다가 1시간을 허비했습니다. (화난다)



어렵게 플리커에 가입을 하고 세번쩨 포스팅을 합니다.
버그일까요? 아니면 야후 메일을 쓰게하려는 목적이 있는 에러일까요?

이렇듯 무엇인가 새로운 경험을 하다가 보면 재미있다가 "불안"이라는 심리상태가 몰려오나봅니다. 일하다 말고 요즘과 트위터에 들어가 보고, 플리커와 유트뷰의 활용을 어떻게 하면 잘할까 고민하고, 아이폰과 스티브잡스, 웹2.0, 증강현실이라는 키워드의 블로그나 뉴스만 봐도 클릭이되고, 불안합니다. 휘발적인 것 같으면서도 그 순간을 놓치면 트렌드에서 더 멀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요즘을 보여주고 너희들도 한번해 볼래?라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오늘은 불안이 엄습해 오면서 어디서 부터 즐겨야 되나 하고 고민이 됩니다.


요즘이형님의 대찬 금연 약속이 요즘을 재미있게 했는데, 오프모임에서 이분들을 만나는 것도 부담이네요. 재미 있을 것도 같고.. 저보다는 다 어리겠지요?
아마도 그 생각을 하다가 더 불안해 졌나봅니다. 소통의 공감대에 재미없는 노친들이 껴도 되는 것일까요? 


불안의 진정한 원인은 변화의 속도, 시간과 공간의 속도가 가져다준 느끼지 못하는 변화의 속도에 억눌린 듯합니다. 제주도의 누군가와 20년이상 나이차가 순간적으로 제게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 순간적으로 불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Posted by 구라다

Apple Announces Launch Of New Tablet Computer

Dalai Lama Attends Meeting With President Obama At White House

U.S. President Obama signs National Commission on Fiscal Responsibility and Reform order in Washington

Posted by 구라다
Boardwalk on a landscape, Khajjiar, Himachal Pradesh, India


멀고 아득해 보이지만, 아름다운 그곳을 향해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당신에게

2010년 1월 어느 날입니다. 책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입니다.    

"브로그를 써보자"

그래서 이곳 저곳 둘러보고 많은 분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좋은 블로그들은 대부분 티스토리였습니다. 

"그래, 티스토리로 하자" 막상 가입하려고 하니까 초대장이 필요했습니다.일단 포기하고, 다음에 블로그를 만들었지요.

 


시작이 어렵지 하루 하루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혼자서 생각하는 것과 다른이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틀리잖아요. 나의 재미보다는 다른 이들과 소통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전과 달리 매일방문하게 된 다음 메인에 김연아 선수의 응원을 하는 요즘을 발견하고는 바로 들어갔습니다. 살짝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엳듣다가 세대도 틀리고 해서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이폰조아님의 도움으로 살짝 재미가 붙었지요.


익숙한 이름의 글들도 접하게 됩니다. 그래도 뭘 저런것을 다 이야기하지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초대권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살짝 염치불구하고 이야기했지요.


고맙게도 moohando 님이 귓속말로 꼭 갖고 싶던 티스토리 초대권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렇게 티스토리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티스토리 사용법을 열공하기로 했어요.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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