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쌀 독이 되는 쌀]

"네오비전 홍종명 대표님의 강연 원고" 


# 10. 쌀을 제대로 먹으면, 무엇을 먹게되나?


주식인 쌀을 제대로 먹으려면,

우선 쌀눈과 쌀겨가 있는 상태로 먹어야 한다.

쌀을 제대로 먹으면 종합영양제의 웬만한 성분은 다 들어있다.

백미가 독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쌀눈와 쌀겨가 없기 때문이다.

쌀의 영양소 95%는 바로 쌀눈과 쌀겨에 들어있다.

쌀눈과 쌀겨에는 비타민B, 단백질, 지방, 무기질, 식물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의 보고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쌀눈과 쌀겨에 들어있는 놀라운 성분은 무엇인가?

 

①고혈압을 개선하는 가바(GABA)

쌀눈에는 이른바 ‘가바(GABA)'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가바는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여 고혈압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신경을 안정 시켜주는 역할도 하는데,

GABA라는 물질이 결핍되면 뇌 기능이 조절되지 않아 정신불열증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에 750mg씩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②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쌀의 식이섬유에는 IP6라는 물질이 있는데,

대장암 예방에 큰 작용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샘스딘 교수팀이 실행한 연구에따르면

대장암에 걸린 쥐에 IP6 1% 수용액을 주었더니

암세포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IP6는 쌀겨에 들어 있다.

③항암물질, 베타시스테롤

미국 아이오아 주립대학 생리학 교수, 아이뷔이 박사의 실험에 의하면

암세포를 약 알카리성 혈액 안에 두면 3~6시간 이내에 완전히 용해된다.

그러나 산성 혈액 속에서는 암세포가 용해된 것은 3분의 1 정도.

즉 산성 혈액 속에서는 인체의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용을 못해

암세포 번식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④동맥경화 개선, 지구력 향상에 탁월한 옥타코사놀

쌀눈에는 옥타코사놀이 있는데,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25%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20%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연세대 의대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팀은 하루 7.2㎎의 옥타코사놀을

성인에게 8주간 섭취시킨 결과,

동맥경화지수를 평균 3.44에서 2.96으로 15%정도 개선시켜

동맥경화예방에 도움을 주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T. K. 큐레턴 박사에 의해

수천㎞를 이동하는 철새의 에너지원으로 밝혀져 주목받기 시작한 이 성분은

근육 내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30% 향상시켜

지구력과 순발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성균관대 식품생명자원학과 이수원교수팀은

건장한 남성과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는데,

옥타코사놀 성분이 심폐 지구력과 운동 후 회복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쌀겨에는 섬유질이 많아 비만 예방에 탁월하다.

섬유질 전문가 버키트 박사는 아일랜드의 일란성 쌍둥이 577쌍을 대상으로

섬유질과 비만과의 관계를 연구했는데,

섬유질 섭취량이 더 많은 쪽이 체중이 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질이 에너지의 흡수를 방해하여 비만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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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인류는 왜 밀과 쌀을 정제해 먹기 시작했나?



 사람들은 산업혁명 이후로부터 곡물을 정제해 먹기 시작했다.

곡물을 정제하면 유통기한이 늘어나고,

당분해를 늦추는 섬유질이 제거되어 소화가 간편해진다.

 

또한 곡물가루가 미세하게 갈리면,

소화효소에 노출되는 표면적이 커져 전분이 더 빨리 포도당으로 변한다.

 

1870년 무렵, 도정 기술에 강철과 자기로 된 롤러가 도입됨으로써

1880년 경에는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쉽게 정제된 밀가루를 먹을 수 있게되었다.

 

롤러의 출현으로 배(씨눈)와 겨를 제거하고

배젖 부분(주로 전분인)만을 남겨 놓으므로써 하얗게 보기 좋고,

통밀보다 잘 썪지 않는 밀가루를 수개월 동안 선반에 두고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밀가루를 먼 곳까지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의 밀가루는 말하자면 최초의 산업 식품이자,

최초의 패스트푸드인 셈이다.

 

문제는 이 눈부신 백색 밀가루가 영양면에서는 거의 무가치하다는 것이다.

 

이런 정제 기술이 널리 퍼진 곳마다

펠라그라병각기병이 발생했다.

 

모두 배(씨눈)와 겨에 들어 있는 비타민 B 부족으로 생기는 병이다.

각기병은 비타민 B가 부족해서 생기며,

펠라그라병 역시 비타민 B3(니아신 ; 밀에 들어 있는 성분)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으로

피부염, 설사, 치매등이 오며 치료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른다.

 

이차대전 당시 일본 해군에는 유령선이 있었다고 한다.

백미를 군량미로 공급 받은 해군 선원들이 각기병에 걸려 모두 죽자

배가 저 혼자 떠돌아 다녀 유령선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이런 예는 바로 코넬 대학교의 쥐실험이 인간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한때 미국에서 “강력 밀가루”란 상품이 나오기도 했다.

비타민을 밀가루에 첨가해서 판매한 것이다.

이미 있던 영양소를 깍아버리고 다시 합성 비타민을 첨가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인류가 쌀과 밀을 정제해 먹기 시작한 것은 식감과 유통이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잘못된 관행이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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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코넬대학의 쥐 실험


 1908년 미국 코넬대학의 마케이교수

A그룹의 쥐들에게는 백미와 물을,

B그룹의 쥐들에게는 물만 먹였다.

 

보름 후 백미와 물을 먹은 A그룹 쥐들이 죽기 시작했다.

죽은 쥐들의 피는 산성화되어 있었다.

 

혈액이 산성화되면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이 탁해지거나 잘 굳어지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는 지금 “독”이 되는 백미식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백색 밀가루도 마찬가지로 “독”이 된다.

맥거번 리포트에서 공연히 백미식과 백색 밀가루를 먹는

식습관은 인류를 멸망시킨다“고 하였을까?

 

백미식은 쌀눈과 쌀겨를 모두 제거한 상태다.

쌀의 알짜배기 영양소들은 모두 깍아버리고

전분, 즉, 몸속에 들어가면 설탕덩어리가 되는 것을 먹고 있는 것이다.

 

“백미식은 바로 독이 되는 쌀이다.”

Posted by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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